GC녹십자지놈, 노화 측정 ‘나이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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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지놈, 노화 측정 ‘나이테’ 출시
  • 이한영 기자
  • 승인 2021.05.0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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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로미어 길이로 생체나이 확인

[프레스나인] GC녹십자지놈은 텔로미어 길이로 생체나이를 측정하는 ‘나이테(NAITE)’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말단에 반복적으로 존재하는 유전물질로, 염색체의 손상이나 다른 염색체와의 결합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 물질은 정상 세포에 돌연변이가 생겨 암세포로 변하는 현상을 막아주며, 인간의 노화와 수명을 좌우한다. 노화가 진행되면 텔로미어는 단축되기에 노화 속도를 파악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텔로미어 길이가 짧게 측정되면 생체기능이 떨어지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 경우 노화와 관계된 혈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심근경색, 심혈관질환, 뇌졸중 등에 걸리지 않도록 식이, 운동요법에 신경 써야 한다.
 
GC녹십자지놈이 새로 선보인 나이테 검사는 텔로미어의 길이를 측정하고 그에 대한 결과 값을 산출해 수검자의 생체나이와 노화 속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주민등록상의 실제나이와 생체나이를 비교해보고, 이를 바탕으로 노화 속도가 느린 편인지, 빠른 편인지 확인해볼 수 있다. 또한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송주선 GC녹십자지놈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는 “노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환 발병에도 영향을 미치는 텔로미어 길이는 식이 및 운동습관으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며 “주기적인 나이테 검사로 생체 나이를 확인하고 라이프스타일을 개선해 나가면 장기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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