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 헬스케어, ‘오피란제린’ 주사제 임상 3상 개시 모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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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 헬스케어, ‘오피란제린’ 주사제 임상 3상 개시 모임 완료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1.07.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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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고대안암병원‧분당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 등 4곳 참여

[프레스나인] 비보존 헬스케어는 비보존이 개발한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의 국내 3상 임상 기관과의 개시 모임(Site Initiation Visits, SIV)을 모두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개시 모임은 임상 시험 대상자 모집 전 임상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자리로 임상 시작을 위한 마지막 단계다. 개시 모임이 종료되면 환자 모집이 가능하다. 

대상 임상 기관은 서울대병원과 고려대 안암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네 곳이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고, 최근 모든 임상 기관의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 승인 및 계약을 완료했다. 회사는 각 기관별 IRB 승인 이후 개시 모임을 순차적으로 진행해왔으며, 네 기관의 개시 모임을 모두 마침으로써 기관 모두에서 환자를 본격적으로 모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은 복강경 대장절제 수술 후 통증에 대한 진통 효과를 확인하는 것으로, 대장절제술 환자 300명이 대상이다. 임상 종료 후 유의한 결과를 확인하면, 복강경 및 개복 수술에 대한 품목 허가 신청을 곧바로 진행하는 게 비보존 헬스케어의 목표다.

오피란제린은 수술 후 통증을 비롯한 중등도 이상의 통증에서 강력한 진통 효과를 가진 비마약성 진통제로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와 유사하게 중등도 이상의 심한 통증에서도 통증을 효율적으로 차단해 향후 마약성 진통제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비마약성, 비소염진통성이기 때문에 오피오이드 및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의 부작용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두현 비보존그룹 회장은 “임상 시작을 위한 모든 단계가 끝났으니 이제 임상 진행에 집중해 좋은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환자 등록 속도에 따라 종료 시기는 달라질 수 있으나 빠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임상이 종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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