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 가천대와 ‘전립선비대증 치료 마이크로니들’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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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제약, 가천대와 ‘전립선비대증 치료 마이크로니들’ 공동개발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1.07.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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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피약물전달시스템과 접목…붙이는 전문의약품 시장 진출

[프레스나인] 신신제약은 가천대학교와 전립선비대증 치료용 마이크로니들 패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신제약의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 기술과 가천대학교 바이오나노학과 박정환 교수의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융합해 전립성비대증 치료용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공동 개발한다. 

마이크로니들은 마이크로사이즈의 미세 구조체로 피부에 부착할 때 통증은 최소화하고 피부 투과율을 증진시켜 약물 전달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박정환 교수는 마이크로니들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미국 조지아 공과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가천대학교에서 15년 가까이 활발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신신제약은 이번 공동 개발을 통해 전문의약품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자사의 강점인 첩부제 기술의 연장선에서 고부가가치 패치제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병기 대표는 “신신제약은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자체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함께 외부 기관과의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으며, 가천대와의 업무협약은 그 대표적인 사례”라며, “박정환 교수의 오랜 경험에 ‘파스 명가’ 신신제약의 노하우가 더해지면 신신제약이 ‘붙이는 전문의약품’을 통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이사(좌측)와 가천대학교 박정환 교수(우측). 사진/신신제약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이사(좌측)와 가천대학교 박정환 교수(우측). 사진/신신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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