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 세포치료제 '앱비앤티셀' 추가 임상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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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렉스, 세포치료제 '앱비앤티셀' 추가 임상 신청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1.07.3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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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암 타깃…국내 다수 대형병원 진행

[프레스나인] 유틸렉스는 자사의 항암면역 세포치료제 '앱비앤티셀'의 국내 추가 임상시험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을 식품의안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승인된 앱비앤티셀의 1/2a 임상시험은 종료된 1상 임상시험에서 완전관해 효력을 보인 NK/T cell 림프종이 대상인 반면, 추가로 신청한 앱비앤티셀 임상은 위암 및 식도선암 등의 고형암을 타겟으로 진행한다. 고형암에서 앱비앤티셀의 항암 효력을 증강시키기 위해, 전/후처리가 포함된 임상시험으로 디자인했다. 

유틸렉스의 항암면역 T세포 치료제는 4-1BB 기반 암항원 특이적인 CD8+ T세포의 분리 및 대량생산이 가능한 플랫폼 기술로써, 암환자의 혈액에서 암을 공격하는 CD8 T 세포만을 고순도로 분리해 대량으로 배양한 뒤 다시 환자의 몸에 주입하는 자가 유래 T세포 치료제다.

앱비앤티셀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임상에 들어간 암항원 특이적 항암면역 T 세포치료제로 부작용을 평가하는 임상 1상에서 8명의 EBV 양성 말기암 환자에게 투해 50%의 환자에게서 부분관해(PR : Partical Response) 이상의 반응율을 확인 (완전 관해 환자 포함)하였으며, 심각한 부작용은 전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수영 대표는 “자사의 세포치료제는 기존 세포치료제가 갖추지 못했던 T세포 제조공정의 표준화 및 규격화를 이뤄내 제품 상용화가 가능한 치료제다. 금번 임상시험이 한국인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만큼 조속히 임상 데이터 확보 및 제품 상용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진/유틸렉스
사진/유틸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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