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솔로지, 심근경색 진단키트 'hs-TnI'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
상태바
앱솔로지, 심근경색 진단키트 'hs-TnI'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
  • 이정원 기자
  • 승인 2021.08.30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럽 CE 인증에 이어 미국 FDA 허가도 내년 중 획득, 수출 박차 

[프레스나인] 체외 면역진단 의료기기 전문 벤처기업인 앱솔로지는 심근경색 진단키트인 ‘hs-TnI’에 대한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hs-TnI’ 진단 키트는 초고감도 진단을 위한 KIST의 원천기술을 소유권 이전 받아 이미 전 세계에 특허로 등록된 광산화 증폭의 원리를 적용하여 앱솔로지가 개발한 제품이다. Benchtop 크기의 현장 진단 제품 Absol-HS 플랫폼(8천 달러 내외)에 적용할 경우 수억 원대의 대형 의료장비 사용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심근경색을 검사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서울대병원과의 임상 시험에서 기존 대형 초고감도 심근경색 진단 장비와 97% 이상의 높은 상관관계를 가진 동일한 성능을 보유한 것으로 입증됐다. 기존에 허가받은 의료 진단용 Benchtop이나 소형 장비에서는 거의 도달하기 어려운 펨토그램 농도 영역의 초고감도 정량 면역진단 장비로, 30분 내에 정량으로 정확한 분석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다. 

앱솔로지 측은 “hs-TnI 진단키트를 활용할 경우 초기 심근경색 환자를 빠르고 저렴하면서도 정확하게 검사하여 수술 등 치료를 수행해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라고 밝혔다.

앱솔로지 측은 특히 심장질환들을 빠르고 간편하게 검사하는 현장진단 제품인 Absol 시스템과 세트로 활용할 경우 여러 종류의 심장질환에 대한 응급실에서의 활용도가 극대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hs-TnI 진단키트를 활용할 수 있는 ‘Absol-HS’는 세계 최초로 심근경색의 초기 진단이나 협심증, 죽상경화증, 항암제 심장독성 모니터링 등의 심혈관질환 진단은 물론, 알츠하이머 치매 초기 진단, 치매 치료제와 함께 하는 동반 진단, 그리고 뇌질환 진단까지 가능한 현장 진단 장비(POCT)다.

현장 진단 장비인 만큼 크기 240X365X270mm, 무게 5.6kg의 소형 의료장비로, 이동 및 조작이 간편할 뿐만 아니라 30분 이내에 정량으로 정확하게 질병을 분석할 수 있다.

“hs-TnI 진단키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