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연구개발 부문 분리 계획
[프레스나인] 제넨셀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성호 공동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제넨셀에 따르면 이 대표는 서울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대한전선그룹 전략기획실 및 윤리경영실, 메디포스트 전략기획부, 올리패스 경영 담당 이사 등을 역임했다.
제넨셀은 이 대표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중장기 경영전략을 추진하고, 신규사업 및 투자 유치, 기업공개(IPO) 등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기존 정용준 대표는 대상포진 치료제 및 코로나 치료제 등의 임상이 본격화됨에 따라 연구개발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공동대표로서의 역할을 지속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제넨셀은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대상포진 치료제 ‘ES16001’의 임상 2상을 승인받아 진행 중이며, 코로나 치료제는 인도에서 2상을 마치고 글로벌 임상 2b/3상 신청을 준비 중이라고 부연했다.
제넨셀은 “현재 추진 중인 신약 개발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경영과 연구개발 부문을 분리해 효율성을 높이고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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