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나노-미린트, 비염치료기기 사업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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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알나노-미린트, 비염치료기기 사업화 협력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1.10.2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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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약품분무 한벌 구성 출시 계획

[프레스나인] 디알나노와 미린트는 비염치료기기 사업화를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휴대용 스마트 레이저 비염치료기를 주력으로 개발 중인 미린트는 스마트레이저 비염치료기기(코라이나)를 상용화했다. 디알나노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현물 출자해 설립한 기업으로, 분무형 생리식염수창상피복제(리노딜라이트)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김용호 미린트 대표(왼쪽)와 한선미 디알나노 대표.
김용호 미린트 대표(왼쪽)와 한선미 디알나노 대표.

미린트에 따르면 '코라이나'는 저출력 반도체 레이저를 코에 방사해 여러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을 완화하는 방식이다. 디알나노 ‘리노딜라이트’는 항균력을 가진 나노입자를 비강 내에 분무하는 방식으로, 이 나노입자에 레이저를 조사할 경우 더욱 우수한 효과를 보일 수 있다고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두 제품을 함께 사용할 경우 상승(Synergy)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기대다.

이번 MOU로 레이저를 이용한 비염치료기 '코라이나'와 나노입자형 약품을 분무하는 '리노딜라이트'를 각각 생산 후 한 벌 구성이 가능해졌다.

한선미 디알나노 대표는 "미린트와 협약은 나노기술과 바이오텍이 융합된 디알나노 개발 제품이 상용화를 통해 일단 소비자들에게 보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 디알나노 출시 예정인 후속 제품 보급에도 청신호가 켜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호 미린트 대표도 "양사 협약으로 제품을 발전시키고 관련 시장을 장악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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