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코로나 백신 생산 시설‧장비 정부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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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코로나 백신 생산 시설‧장비 정부 지원사업 선정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1.10.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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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설비 및 생산 능력, 인력 채용서 높이 평가”

[프레스나인] 휴메딕스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코로나19 백신 생산 및 원부자재 시설·장비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백신 및 원부자재의 위탁과 자체 생산이 가능한 제조시설 및 기술을 보유하거나 백신 생산 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휴메딕스는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을 통해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Sputnik V)’의 위탁생산(CMO) 사업에 참여, 백신의 바이알 충전 및 완제품 포장을 맡고 있다. 

휴메딕스는 월 1억도즈 이상 생산을 목표로 하는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 계획에 따라 제천에 위치한 제2공장에 바이알 라인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휴메딕스는 우수한 생산 설비와 생산 능력, 연구 인력의 전문성, 백신 제조를 위한 신규 인력 채용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이번 정부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휴메딕스는 9억60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지원금은 현재 진행 중인 시생산과 증설 라인 본격 가동을 위한 운영 자금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정부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게 된 만큼 스푸트니크V 백신 생산에 만전을 기해 전세계 코로나19 종식과 우리나라의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로의 도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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