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인천국제성모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다제약물 관리사업(병원모형) 2차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다제약물 관리사업은 여러 약물(다제약물)을 복용하는 만성질환자나 고령자에게 올바른 약물 이용을 돕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의료기관에서는 환자가 복용 중인 약에 대해 알려주고 약의 올바른 복용 방법을 지도한다. 대상은 건강보험 가입자로서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등)을 앓고 있고, 5종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는 입원환자다.
이를 위해 한국병원약사회의 전문교육을 받은 약사가 중복 약물 검증, 약물 부작용 모니터링, 건강상태 평가 등을 수행한다. 다제약물 관리는 ▲입원관리 ▲퇴원점검 ▲유선 모니터링 ▲외래상담 등 입퇴원시 4회 진행되며, 이후 지역 약국과 연계돼 ▲가정방문 ▲유선 모니터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 본인부담금은 전액 무료다.
박태임 인천국제성모병원 약제팀장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입원환자에게 보다 안전한 복약지도 및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며 “꼼꼼하고 정확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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