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뮨텍, 뇌암 임상 결과 美학회 구두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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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이뮨텍, 뇌암 임상 결과 美학회 구두발표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1.11.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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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모세포종 환자 대상 1상 결과 미국신경종양학회 공개

[프레스나인] 네오이뮨텍은 뇌암(GBM)에 대한 화학/방사선 치료와 자사의 NT-I7 (efineptakin alfa)과의 병용 임상 1상의 데이터를 미국 신경종양학회(SNO)에서 구두 발표를 통해 현지시간 19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본 임상은 뇌암 중 가장 예후가 좋지 않은 교모세포종(GBM)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으로서, Mayo 클리닉의 Campian 박사가 연구자 임상으로 주도했다. 

이번 연구는 화학/방사선 표준치료를 받은 환자들에게 NT-I7을 투여하는 연구로서, 화학/방사선 표준치료만을 받을 경우 환자들은 거의 1년 간 절대림프구수치(ALC)가 심각하게 낮아지는 상태가 유도되지만, NT-I7 주사를 통해 모든 환자들에게 정상 레벨 이상으로 현저히 증가된 ALC 수치가 관찰됐다. 이는 NT-I7이 화학방사선 요법 후 GBM 환자에서 일반적으로 관찰되는 생존률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림프구 감소증을 해소시켜주는 것을 의미한다. 

예후가 좋지 않은 그룹(MGMT unmethylated)에 속한 GBM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은 11.6개월로, 화학방사선 표준치료 결과로 보고된 5.3개월과 비교해 2배 이상의 생존기간 증가가 확인됐다. 또한 지난 11월 면역항함학회(SITC)에서 발표와 마찬가지로 1년이상 생존률이 기존 표준치료의 25% 대비 현저히 증가된 94%의 생존률을 확인했다.

양세환 네오이뮨텍 대표이사는 “NT-I7이 T세포를 증폭시키는 결과와 그 중 항암효과가 가장 큰 T세포의 의미있는 증폭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이며, 치료 옵션이 마땅치 않은 환자들에게 의미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사진/네오이뮨텍
사진/네오이뮨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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