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숙원사업 ‘신사옥 건립’ 내년 초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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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숙원사업 ‘신사옥 건립’ 내년 초 착공
  • 정재로 기자
  • 승인 2021.11.29 06: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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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년 역사 사옥터 신축…3Q 공사 준비금 80억 선집행

[프레스나인] 동화약품의 숙원사업 신사옥이 내년 초 착공할 예정이다.

29일 동화약품에 따르면 신사옥 공사를 내년 1분기 내에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중구 순화동의 사옥터에 대한 재개발을 승인은 이후 3년여 만이다. 

순화동의 기존 사옥터는 지난 1897년 동화약품의 전신인 동화약방이 설립된 이후 124년의 역사를 지닌 곳이다.

고종의 대한제국 황제 즉위 당시 궁중비방을 대중에게 보급하고자 개발한 국내 최초의 신약 활명수가 탄생한 장소다. 일본 강점기 당시 상하이 임시정부와 국내를 연결하는 지하조직인 ‘연통부’가 자리하던 터이기도 하다.

순화구역 제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및 정비계획'을 수정 가결 내용에 따르면 동화약품 신사옥은 용적률 625% 이하 규정이 적용된 높이 70미터의 15층 건물로 들어서게 된다. 이번 신축은 지난 1966년 지금의 구 사업이 재건축된 이래 60년여 만이다.

동화약품은 지난 3분기 신사옥 착공에 앞서 공사 관련 준비금으로 80억원을 선집행했다. 완공 예정일은 2024년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역사적인 장소다 보니 설계부터 향후 유물발굴 시 대책마련 등 사전에 만전을 기하다 보니 착공 시기가 다소 연기됐다”며 “큰 변수가 없는 한 내년 초 공사가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순화구역 재1-2지구(동화약품) 건축계획안. 사진/서울시
순화구역 재1-2지구(동화약품) 건축계획안.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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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개 2021-11-29 11:17:34
1897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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