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무진 전 의협회장, 이재명 캠프 공식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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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무진 전 의협회장, 이재명 캠프 공식 합류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1.12.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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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특보단장 맡아…민주당 선대위 포용복지국가위 공동위원장 위촉도

[프레스나인] 추무진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추 전 회장은 지난 14일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 공정보건의료특보단장 임명장을 받았다. 또 같은 날 출범한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포용복지국가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보건의료특보단은 이재명 후보가 당선시 펼칠 보건의료정책을 마련 및 조율정리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의료계를 비롯 한의계와 치과계, 약계 등 보건의료계 전 직역 인사를 고루 참여하고 있다.

추무진 전 의협 회장 사진/프레스나인
추무진 전 의협 회장 사진/프레스나인

추 단장은 “의협회장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해왔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이재명 캠프의 보건의료 공약을 이끌어 가는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어 추 단장은 “이재명 후보가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더욱 튼튼한 보건의료제도를 만들 것이라 믿는다”면서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추 단장은 ‘건강한 삶을 보장하는 나라’, ‘질병에 걸려도 치료비, 생계가 걱정 없는 나라’, ‘어느 곳에서도 동질의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는 나라’ 만들기를 보건의료특보단의 큰 목표로 제시했다.

공공의료,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으로 국민들이 보다 체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정책을 제안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추 단장은 보건의료 여러 직역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반영하겠단 계획이다. 

서울의대 출신인 추 단장은 제 38‧39대 의협 회장,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민주당 대선후보 특보단은 각 분야의 전문가와 청년특보로 구성, 향후 대한민국의 각 분야의 성장을 위한 정책 제안, 전문가 결집 등 역할을 수행한다.

이중 전문가 특보단은 전임 교수급 이상의 전문가와 전국단위 단체의 전·현직 대표급으로 구성했다. 해당분야별로 자신의 전문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 향후 후보의 특별보좌역으로서 지지선언, 분야별 정책제안 및 SNS 홍보 등을 맡아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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