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 ‘앱비앤티’ NK/T세포림프종 완전관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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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렉스, ‘앱비앤티’ NK/T세포림프종 완전관해 확인
  • 염호영 기자
  • 승인 2022.01.0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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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상 2명 판정이어…1/2상 투약사례 3건 모두 발생

[프레스나인] 유틸렉스는 T세포치료제 앱비앤티(EBViNT)의 1/2상 임상시험 결과, 1회 투약만으로 완전관해(Metabolic CR)를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1상에선 NK/T세포림프종 환자 2명이 완전관해를 보였다. 이어 이번 임상에서 NK/T세포림프종 투약 3건이 완전관해를 보였다는 것이다.

이 임상은 EBV양성 NK/T세포림프종 및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첫 환자 투약은 10월 마쳤다.

이번 완전관해 판정은 투약 후 8주가 지난 시점에 영상적 평가(PET-CT)에 의해 확인한 것으로 안전성 지표 또한 충족했다.

이같은 결과를 토대로 유틸렉스는 4-1BB기반 T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킬러T세포치료제 치료효과를 입증했다고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완전관해 판정 환자 중 독성이 강한 표준요법치료가 불가능한 81세 고령 환자를 포함하고 있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고 유틸렉스는 덧붙였다.

향후에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호치킨림프종, 두경부암 등 다수의 EBV양성 암종에도 임상을 확대 적용하겠단 계획이다.

권병세 유틸렉스 대표이사는 “앱비앤티는 EBV 암항원에 반응하는 T세포만 추출·배양해 타깃 암세포에 대한 선별 치료 효과가 높다”며 “글로벌 제약사들이 아직 도전하지 않은 니치(틈새)마켓에서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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