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꾀하는 제약바이오社 작년 11곳 간판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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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꾀하는 제약바이오社 작년 11곳 간판교체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2.01.13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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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사업 추진 및 인수합병 따른 기업 이미지 제고 목적

[프레스나인]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열 곳이 넘는 회사가 상호를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해 동안 두 번이나 간판을 교체한 기업도 있다. 

회사들이 상호를 바꾸는 주된 이유는 기업 이미지 제고다.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 내용을 상호에 어느 정도 나타내기 위함이다. 

특히 실적부진이나 거래정지 및 관리종목 편입 등 어려움을 겪을 때 회사의 부정적 이미지를 지우기 위한 목적으로 사명을 바꾸기도 한다. 

또 신규 사업 추진이나 인수‧합병이 이뤄졌을 때 상호 변경을 추진하는 경우도 있다.

한국거래소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1년 간 상호변경을 시행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은 총 11곳이다. 

현재 거래정지 중인 경남제약헬스케어는 지난 11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커머스마이너(Commerce miner Co., Ltd.)’ 상호를 변경했다. 지난 2020년 5월, 이에스브이에서 경남제약헬스케어으로 바꾼 지 20개월 만이다. 변경사유는 이미지 개선이다. 

경남제약헬스케어 외에도 캔서롭과 블러썸엠앤씨가 지난해 사명을 바꿨다. 두 회사 모두 현재 거래정지 상태다. 

캔서롭은 지난해 12월, ‘디엑스앤브이엑스(Dx & Vx Co., Ltd)’로, 블러썸엠앤씨는 지난해 5월휴온스블러썸(Huons Blossom Co., Ltd.)로 각각 이름을 바꿨다. 

캔서롭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업 이미지 제고와 회사의 경영 목적 및 전략에 따라 적합한 상호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인수‧합병으로 인해 상호를 바꾼 곳들도 있다. 에이치엘비 컨소시엄에 인수된 지트리비앤티는 ‘에이치엘비테라퓨틱스(HLB Therapeutics Co.,Ltd.)’로 이름을 바꿨으며, 블러썸엠앤씨 역시 휴온스 글로벌 자회사로 편입돼 상호를 변경한 경우다. 

‘지씨셀(GC CELL CORPORATION)’은 지난해 9월 녹십자랩셀이 녹십자셀과 합병함에 따라 이름을 바꾼 사례다. 

‘한창바이오텍(Hanchang Biotech Co., Ltd.)’은 지난해 두 번의 상호변경 끝에 정해진 이름이다. 큐브앤컴퍼니는 지난해 9월 ‘한주케미칼앤홀딩스’로 상호를 바꿨으며, 두 달 뒤인 11월, 한창바이오텍으로 재변경했다. 변경사유는 두 차례 모두 회사의 경영목적 및 사업전략을 위함이다. 

이외에도 지나인제약(이전 상호 코렌), 씨제이바이오사이언스(천랩), 뉴지랩파마(뉴지랩), 파마리서치(파마리서치프로덕트) 등이 지난해 새 이름표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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