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투자 ‘임팩트바이오’ 시리즈B 1300억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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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투자 ‘임팩트바이오’ 시리즈B 1300억 마감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2.01.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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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라운드 참여…적극 투자 행보 이어

[프레스나인] 부광약품이 투자한 미국 바이오벤처 ‘임팩트바이오 유에스에이(ImmPACT Bio USA)’가 시리즈B 투자를 1억1100만달러(약 1325억원)로 마감했다.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개발업체인 임팩트바이오는 20일(현지시간) 시리즈B 투자를 클로징했다고 밝히고, 개별 투자금액은 비공개에 부쳤다. 시리즈A 투자는 지난 2020년 8월 1800만달러(약 215억원)에 마무리했다.

부광약품도 이번 시리즈B 투자에 참여했다.

지난 2020년 3월 부광약품은 임팩트바이오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 약 25억원을 투자했다. 해당 사업연도 임팩트바이오 당기순손익은 마이너스(-) 35억원, 부광약품 지분은 3.5%다.

임팩트바이오는 고형암 CAR-T 세포치료제를 연구하고 있다. 고형암에서 소실이 일어난 유전자를 타깃하는 새로운 T세포 치료제라는 게 임팩트바이오 소개다.

부광약품에 따르면 임팩트바이오 설립자인 기디언 그로스 박사(Dr. Gideon Gross)는 젤리그 에쉬하르 박사(Dr. Zelig Eshhar)와 함께 최초 CAR-T를 디자인한 연구자다.

부광약품은 수년전부터 오픈이노베이션 일환으로 적극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순 지분 투자를 넘어 전략적 투자자(SI) 등의 형태로 미국 에이서테라퓨틱스(Acer Therapeutics), 프로텍트테라퓨틱스(ProteKt Therapeutics) 등 기업의 경영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투자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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