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약세 속 제약바이오株 52주 최저가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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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약세 속 제약바이오株 52주 최저가 행렬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2.01.2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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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KRX 헬스케어 지수 16.5%↓…하루 새 신저가 경신 종목 속출

[프레스나인]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국내 증시 약세가 올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제약바이오 업계의 주가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 

올 들어서만 관련 지수(KRX 헬스케어)가 16% 이상 하락하며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52주 최저가를 경신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52주 최저가를 기록한 종목은 총 41개다. 이중 제약바이오 기업은 11개로 전체 26.8%에 달한다. 

지난해 상장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각각 장중 1만6300원, 7740원을 기록, 신저가를 경신했다.  

네오이뮨텍(52주 신저가 7190원)과 뷰노(1만2750원), HK이노엔(4만2950원), 바이젠셀(2만7850원) 등도 이날 최근 1년 새 가장 낮은 주가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2020년에 상장한 압타머사이언스(1만3300원)를 비롯 ▲퀀타매트릭스(8660원) ▲셀레믹스(1만1700원) ▲엔젠바이오(1만2650원) ▲소마젠(7490원) 등이 52주 신저가 행렬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25일도 증시 하락이 이어지며 하루 만에 최저가가 바뀐 기업들이 속출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25일 장중 각각 1만5000원, 7050원까지 하락했다. 네오이뮨텍(6970원)과 뷰노(1만2500원), HK이노엔(4만1400원), 바이젠셀(2만6300원), 엔젠바이오(1만1800원), 소마젠(6920원), 셀레믹스(1만900원) 등도 24일 기록한 최저가를 깼다. 

전통제약사 중에서도 52주 신저가를 다시 쓴 종목이 다수 발생했다. 

녹십자와 JW중외제약, 삼천당제약은 각각 17만5000원, 1만8600원, 3만405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바꿔 달았다. 
 
일양약품(2만2950원)과 동화약품(1만1650원), 부광약품(1만350원) 등은 5% 이상 주가가 하락하며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명문제약(3745원) ▲녹십자홀딩스(2만2000원) ▲삼성제약(3975원) ▲신일제약(8850원) ▲한올바이오파마(1만7900원) ▲신신제약(5480원) ▲셀리버리(3만1850원) ▲제넥신(4만8950원) ▲제넨바이오(3190원) ▲안트로젠(2만6000원) ▲HLB제약(1만1150원) ▲파미셀(9990원) 등이 신저가를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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