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연구진, HLB테라퓨틱스 'Tß4' 안구보호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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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연구진, HLB테라퓨틱스 'Tß4' 안구보호 효과 확인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2.01.2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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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탄올 노출에 의한 각막기질 손상 보호·상처치유 입증

[프레스나인] HLB테라퓨틱스의 안구건조증 신약후보물질 '티모신 베타4(Thymosin β4, Tβ4)'가 각막 손상을 보호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HLB테라퓨틱스의 파트너사인 리젠알엑스 테라퓨틱스(RegeneRx Biopharmaceuticals)는 25일 중국 연구진들이 Tß4의 능력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Tß4는 에탄올 노출로 인한 각막기질 세포의 손상으로부터 보호하고 상처 치유를 촉진했다. 에탄올은 라섹, 굴절교정레이저각막절제 등 안과 수술 시 눈 소독에 사용한다. 에탄올 사용 과정에서 세포사멸, 염증, 각막화상 등을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각막의 90% 두께를 차지하는 각막기질은 각막의 모양과 곡률, 투명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각막기질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선 복잡한 과정이 필요하다. 연구진은 생체 및 시험관 동물모델 모두에서 Tß4 사용의 각막기질의 보호 효과를 입증했다. 

앨런 L. 골드스타인(Allan L. Goldstein) 리젠알엑스 회장은 "이번 논문은 미시간 주립대 의대 안과교수인 가브리엘 소스네(Gabriel Sosne, Tß4 연구자) 박사의 연구를 확인하고 확장하는 연구"라며 "이번 연구는 손상과 염증에 의한 안과질환과 관련 'RGN-259' 개발에 대한 추가 근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HLB테라퓨틱스와 리젠알엑스는 미국 합작법인 리젠트리(ReGenTree)를 설립해 미국에서 Tβ4를 활용해 안구건조증치료제(RGN-259)를 개발하고 있다. 리젠트리는 RGN-259의 글로벌 3상을 완료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허가신청 전 사전협의 절차인 Pre-BLA 미팅을 2월28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HLB테라퓨틱스
사진/HLB테라퓨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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