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성남시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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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성남시장 출마 선언
  • 염호영 기자
  • 승인 2022.03.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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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경제·교육혁신…‘박영기표 성남발전 삼박자’ 발전 공약

[프레스나인] 박영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30일 성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성남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영기 예비후보는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성남시가 정쟁의 대상이 되어 민생회복이나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 현안 사업을 지연하거나 중단해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민생회복을 위한 청렴함과 유능함을 갖춘 성남시장의 적임자가 자신임을 강조했다.

박영기 예비후보. 사진/박영기 선거사무소

박영기 예비후보는 시장 당선 직후 ‘코로나 민생회복을 위한 민관 비상 대책위원회’ 구성 및 ‘민생회복 100일 현장 시장실’ 운영을 통해 성남시 3개구 50개 동을 직접 찾아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겠단 계획이다.

박 예비후보는 ▲자영업자 지원금 ▲고용보험료 지원 ▲예술인 ▲장애인 ▲어르신 등 각계각층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약속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격차 해소를 비롯, 가능한 모든 지원 정책을 펼칠 것을 강조했다.

성남발전을 위한 공약으로는 주거·경제·교육혁신의 ‘박영기표 성남발전 삼박자’를 내세웠다. ‘주거혁신’ 공약은 대한민국 제1의 쾌적한 주거 도시를 만들기 위해 원도심 재개발, 대원천 복원, 분당 재건축의 차질없는 추진을 담고 있다. 

또한 ▲성남1·2호선 착공 ▲8호선 판교 연장 ▲위례과천선 실현 ▲GTX 성남역 조기 개통 ▲위례선·위례삼동선・월곶판교선 조기 완공 등 대중교통 확충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영주차장 확대 및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주거복지 향상도 공약에 담았다.

‘경제혁신’ 공약은 성남을 대한민국 제1의 활기찬 경제도시로 만들기 위해 판교테크노 밸리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남하이테크밸리 발전, 바이오헬스산업의 안착 등 미래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성남을 세계적인 미래 산업 혁신기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경제혁신 공약은 교육혁신과 연계해 교육·청년·일자리가 선순환 되도록 함으로써 질좋은 일자리 만들기와 인재양성을 모두 이뤄내겠단 포부다.

‘교육혁신’ 공약은 청소년 인재수당 신설, ICT 및 미래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할 대학원대학교 유치, 민간주도의 혁신인재 양성기관 활성화 등을 담고 있다. 이러한 인재양성정책과 더불어 성남시 산하기관 및 건설공사 등 공공입찰에 성남인재 우선 채용 제도를 도입, 성남에서 일하는 사람이 성남에 안착할 수 있는 지원책을 주는 방안도 공약에 담았다.

박 후보는 참여연대와 지방공기업 평가위원 활동을 통해 쌓은 지방행정에 대한 경험과 한국공인노무사회장으로서 협회를 이끈 행정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재명 전(前) 시장과 같이 유능한 시장으로 성남을 대한민국 제1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분당 신도시의 재건축을 위해 국회에 계류 중인 1기 신도시특별법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책임아래 신속히 통과돼 재건축이 조속한 시일 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책임지겠다”며 “성남의 미래 성장 동력이 서울공항 이전에 있다고 보고 서울공항 이전을 위한 구체적 준비를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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