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바이오·의료 벤처투자액 4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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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바이오·의료 벤처투자액 4000억 돌파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2.05.0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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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최고 기록…전체투자 20% 비중

[프레스나인] 올해 1분기까지 바이오·의료 업종에 대한 신규 벤처투자금액이 처음으로 4000억원대를 돌파했다.

2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바이오·의료 업종에 대한 1분기 벤처투자액은 전년동기 3486억원에서 16.2% 증가한 4051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바이오·의료 업종 투자는 2018년 1486억원, 2019년 1649억원, 2020년 2244억원 등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성장률은 28.5%다.

올해 1분기 전체 업종에 대한 투자액은 2조827억원으로 전년동기 1조2455억원보다 67% 이상 증가했다.

이중 바이오·의료 업종은 1분기 전체 투자액의 19.5% 비중으로 ITC서비스(7042억원), 유통·서비스(4291억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1분기도 전체 투자액 상승과 함께 바이오·의료 업종에 활발한 투자가 이뤄지면서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고 투자액(1조6770억원)을 넘어설지 관심이 모아진다.

투자업계 일각선 올해 바이오·의료 업종에 대한 연간 투자액이 처음으로 2조원대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업종별 투자액은 ICT서비스가 2조4283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바이오·의료 업종이 2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유통·서비스(1조4548억원) ▲전기·기계·장비(5172억원) ▲영상·공연·음반(4161억원) ▲기타(3693억원) ▲ITC제조(3523억원) ▲게임(2355억원) ▲화학·소재(2297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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