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DB-501B' 1상 승인…시술편의성 높아·정확한 용량산정 장점
[프레스나인] 종근당바이오가 액상형 보툴리눔톡신 개발에 착수했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종근당바이오는 14일 중등증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에 있어 'CKDB-501B'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임상 기관은 중앙대학교병원이다.
CKDB-501B는 액상형 보툴리눔톡신이다. 분말형 제품을 희석해서 사용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완제품이 액상형이어서 희석 과정이 필요 없다는 게 특징이다. 시술 편의성이 높고 정확한 용량 산정이 가능하다.
종근당바이오는 분말형에 이어 액상형까지 라인업 확대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분말형 'CKDB-501A'는 미간주름 개선을 목적으로 올해 1월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등 치료목적은 올해 4월부터 1상에 돌입했다.
액상형 보툴리눔톡신은 메디톡스의 '이노톡스'가 유일하게 상업화했다. 휴젤과 칸젠 등이 액상형 보툴리눔톡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종근당바이오는 국내 임상에 이어 중국 임상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파트너사인 큐티아 테라퓨틱스는 종근당바이오로부터 보툴리눔톡신 시험약을 받아 근시일 안에 중국에서 1상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종근당바이오는 올해 1월 중국 큐티아 테라퓨틱스와 총 700만 달러(약 83억원) 규모 보툴리눔톡신 중화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Tag
#종근당바이오
저작권자 © PRESS9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