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USA 참가한 알테오젠…“잠재 고객사와 협의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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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USA 참가한 알테오젠…“잠재 고객사와 협의 진전”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2.06.1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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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수출 관련 대면 미팅 진행…기업 실사 일정 조율 중

[프레스나인] 알테오젠은 바이오USA에 참가해 주요 잠재 고객사와 구체적인 협의를 진전시키는 등의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처음 대면으로 진행했다. 그간 진행된 비대면 행사는 시차 및 정보 보안 등 다양한 제반 사항의 미비로 인해 각 기업 간의 협의 진전이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행사는 각 세션이 대면으로 진행돼 훨씬 긴밀한 협의가 가능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사진/알테오젠 CI
사진/알테오젠 CI

알테오젠은 바이오USA에서 기존에 비밀유지협약 및 물질이전계약을 체결해 ALT-B4를 실험하고 있는 주요 잠재 고객사들과 기술수출 관련 논의에 집중했다. 

미팅에는 알테오젠의 글로벌 사업개발을 총괄하는 비벡 세노이(Vivek Shenoy) 박사와 기업 제휴 등에 대한 법률 및 전반적 사항을 책임지는 전태연 전무가 참석, 상대 기업의 책임자급과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정맥 주사(IV) 제형을 피하 주사(SC) 제형으로 효과적으로 변경하는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Hybrozyme) 플랫폼 기술인 ALT-B4는 현재까지 3개의 글로벌 기업과 총액 6조원 이상의 기술수출 계약 성과를 올렸다. 또 지난 4월, ALT-B4를 사용한 첫 제품의 3상용 임상 시료가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기존 계획보다 3개월 빠르게 공급됐다. 

알테오젠은 현재 비밀유지협약, 물질이전계약을 체결한 잠재 고객사와 기업 실사 일정을 협의 중이다.

전태연 전무는 “매일 주요 잠재 고객사들과 기술수출을 위한 연구 진행 사항 및 일정 등을 서로 공유하고 후속 단계를 논의하는 미팅을 진행하며 협의에 진전을 이뤘고 그 중 한 회사와는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조건을 논의했다”면서 “ALT-B4가 사용된 첫 제품의 임상이 빨라지면서 기존 잠재 고객사들의 적극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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