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유플라이마' 교체처방 프랑스 연구돌입
상태바
셀트리온헬스케어 '유플라이마' 교체처방 프랑스 연구돌입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2.06.24 0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휴미라'와 비교해 환자 만족도 조사…근거데이터 활용 전망

[프레스나인]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프랑스에서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와 오리지널인 '휴미라'의 교체투여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연구에 돌입했다. 

24일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Clinical Trials)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 프랑스 법인은 22일 휴미라에서 유플라이마로 전환한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에 환자의 전반적인 만족도(연구명: YU-MATTER)를 확인하기 위한 현지 연구를 사이트에 등재했다. 

피험자는 300명이다. 대상 적응증은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이다. 연구 개시는 6월이며, 연구 완료 목표 시점은 내년 3월이다. 

이번 연구는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유플라이마로 약물 교체 시에 심리적 부담감 해소 및 만족감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다. 의료진에게 신뢰감을 제고시키고 교체처방의 근거자료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2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유플라이마의 허가를 획득했다. 현재 류머티스 관절염, 염증성장질환, 건선 등 휴미라가 보유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유럽에서 판매를 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오리지널 개발사인 애브비와 미국 특허를 합의해 특허만료(2023년 9월)에 앞서 내년 7월부터 미국 판매에도 나선다. 

프랑스 연구진은 "환자의 선호도와 경험은 교체처방 시에 순응도와 지속성에 영향을 미친다"며 "우리의 1차 목표는 유플라이마로의 전환 후 3개월 시점에 오리지널 아달리무맙의 처방 경험과 비교해 주사에 대한 환자의 전반적인 만족도를 평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셀트리온
사진/셀트리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