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 한올바이오파마와 위식도역류질환 개량신약 도입 계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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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어, 한올바이오파마와 위식도역류질환 개량신약 도입 계약체결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2.08.1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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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I+제산제 2종 추가한 3제 복합제…정제 크기 축소 특징

[프레스나인] 아이큐어는 지난 8일 한올바이오파마와 위식도 역류질환 개량신약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큐어는 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하고 있던 위식도 역류질환 개량신약의 개발 및 제조 판권을 확보했다. 아이큐어가 도입하는 기술은 PPI 성분에 제산제 2종을 추가한 3제 복합제로 빠른 위산 중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복합제 대비 정제 사이즈를 축소, 복용 편의성을 개선해 해당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큐어는 개량신약을 2023년에 임상 1상 신청 및 진행해 2024년 내에 출시하고, 3년 이내에 해당 시장의 메인 제품으로 시장을 리드하는 것이 목표다. 

아이큐어 관계자는 "경구제 전문의약품도 110품목 이상 허가 받아 ETC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경구제 개량신약 개발 및 제조를 위해 단계적으로 경구제라인을 확충하고 있다"며 "아직까지는 경구제라인은 초기단계이지만, 이번 공동개발 의약품도 신규 경구제라인을 통해 임상약 제조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큐어의 자회사 아이큐어비앤피는 기존에 경구 투약이 어려운 펩타이드 주사제를 경구제로 개발하고 있어 아이큐어의 경구제 개량신약 파이프라인 확장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이큐어비앤피는 지난 7월 동물 모델에서 테리파라타이드 경구제의 위장관 흡수와 골다공증 치료 효능을 확인하여 논문에 발표한 바 있으며, 본격적인 전임상, 임상 설계 등 상업화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아이큐어
사진/아이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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