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 올 상반기 작년 연간 매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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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라인소프트, 올 상반기 작년 연간 매출 달성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2.08.1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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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1억 실적 기록…상장 기대감 높여

[프레스나인] 코스닥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코어라인소프트가 상반기 호실적을 내면서 상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코어라인은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 매출(약 21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어라인은 국가 폐암검진사업 솔루션인 흉부질환진단기 ‘에이뷰(AVIEW)’ 등 다양한 진단 솔루션을 개발·판매하는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이다. 현재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평가(기평) 절차를 밟고 있다.

한층 까다로워진 특례상장 심사기준이 '시장성'에 상당부분 영향을 받고 있는 만큼 상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성과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앞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의료AI 기업은 뷰노(상장일 2021년 2월26일), 딥노이드(2021년 8월17일), 루닛(2022년 7월21일) 등이다.

지난해 뷰노는 22억원(전년비 78.8%↑), 루닛은 66억원(364.3%↑), 딥노이드는 9억원(9.3%↓)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은 뷰노 11억원(작년 연간 매출액 대비 약 50%), 루닛 54억원(약 83%), 딥노이드 3억원(약 33%) 등이다.

코어라인은 ▲구진모 교수(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서준범 교수(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양동현 교수(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박창민 교수(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Matthijs Oudkerk 교수(네덜란드 그로닝겐대 의료센터 영상의학과) ▲Vogel-Claussen 교수(독일 하노버의대 흉부영상의학과) 등 진단분야에서 국내외 석학들을 연구개발 파트너로 두고 있다.

진단 솔루션은 폐암검진, 만성폐쇄성폐질환, 심혈관질환, 뇌출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하고 있다. 이중 국가 폐암검진사업 단독 솔루션으로 채택한 에이뷰가 주요 제품이다. 에이뷰는 국내 주요병원을 비롯해 독일과 영국, 이탈리아, 벨기에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

이광민 코어라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기존 판매레퍼런스 및 글로벌 의료기업과 연계한 판매채널 확대를 통해 매출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상장 준비는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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