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 특허만료 앞둔 테넬리아 제네릭 현장영업 돌입
상태바
경동제약, 특허만료 앞둔 테넬리아 제네릭 현장영업 돌입
  • 염호영 기자
  • 승인 2022.08.22 0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25일 특허 풀려...‘테네리틴·테네리엠’ 출시 대기

[프레스나인] 경동제약이 이달부터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인 ‘테네리틴정(성분명 테네리글립틴)’과 복합제 테네리엠서방정(성분명 테네리글립틴·메트포르민)’ 영업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치료제 테네리틴·테네리엠 브로슈어. 사진/프레스나인
당뇨병치료제 테네리틴·테네리엠 브로슈어. 사진/프레스나인

이들 제품은 오늘 10월25일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한독의 ‘테넬리아정’, 복합제 ‘테넬리아엠서방정’ 제네릭의약품이다. 테넬리아정은 지난 2015년 일본 미쓰비시다나베로부터 도입한 품목이다.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테넬리아엠서방정은 한독이 개발했다.

테네리엠서방정은 테네리글립틴 성분 대신 테네리글립틴염산염수화물과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테넬리아 염변경 약물이다. 앞서 경동제약을 비롯해 제뉴원사이언스, 마더스제약 등이 특허소송을 통해 특허 회피에 성공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현재 제네릭 허가를 받은 품목은 총 151개로 치열한 경쟁을 앞두고 있다.

이중 단일제는 ▲경동제약 ▲구주제약 ▲국제약품 ▲넥스팜코리아 ▲다림바이오텍 ▲대웅바이오 ▲대원제약 ▲대한뉴팜 ▲동광제약 ▲동국제약 ▲동화약품 ▲라이트팜텍 ▲마더스제약 ▲메디카코리아 ▲바이넥스 ▲삼천당제약 ▲신일제약 ▲신풍제약 ▲아주약품 ▲안국약품 ▲에이치엘비제약 ▲영진약품 ▲유영제약 ▲이연제약 ▲일화 ▲제일약품 ▲제뉴원사이언스 ▲지엘파마 ▲진양제약 ▲케이엠에스제약 ▲팜젠사이언스 ▲하나제약 ▲한국파비스제약 ▲한국프라임제약 ▲한국휴텍스제약 ▲한림제약 ▲한풍제약 등 총 37개 제약사다.

복합제는 제뉴파마를 더한 38개 제약사로 품목은 114개다. 

위탁생산(CMO)은 마더스제약이 가장 많은 품목을 맡고 있다. 마더스제약은 자체 품목을 포함해 단일제는 22개, 복합제는 25개 품목을 생산한다.

제뉴원사이언스는 자체 품목을 포함해 단일제 2개, 복합제 12개 품목을 생산한다. 경동제약은 테네리틴정과 테네리엠서방정을 모두 자체 생산한다.

오리지널인 테넬리아정·테넬리아엠서방정은 지난해 442억원(아이큐비아 기준) 매출을 냈다. 전년도(387억원)보다 14% 증가한 금액이다.

경동제약은 이들 품목 외에도 당뇨병치료제로 ▲픽토스정(성분명 피오글리타존) ▲픽토민정(피오글리타존·메트포르민) ▲다이미트정(메트포르민) ▲다이미트엑스알서방정(메트포르민) ▲글리민정(글리메피리드)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 5개 품목은 지난해 43억원 매출을 냈다. 전년도(44억원) 대비 2.5% 감소했다. 매출은 픽토스정 13억원, 픽토민정 12억원 다이미트엑스알서방정 7억원 순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