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조업·해외 콜드체인 기업 등 M&A 시장 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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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조업·해외 콜드체인 기업 등 M&A 시장 매물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2.10.28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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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제조업과 유통 등 다양한 업계에서 M&A 매물이 나왔다.

최근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온 기업은 국내 기업 1곳, 해외 기업 4곳이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서 보유 중인 국내 매물 기업은 경기도에 위치한 제조업 분야 업체로 지난해 매출 67억3000만원, 영업이익 4억5000만원이다. 전년도 대비 매출액은 70.7% 증가, 영업이익은 20.4% 감소했다. 지난해 기준 자산은 30억9000만원, 자본금은 11억5000만원, 당기순이익은 4억원이다.

희망 M&A 금액은 50억원(주식양수도, 영업·자산양수도)으로 현재 대표의 건강문제가 기업이 밝힌 M&A 배경이다.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점 등을 강조하고 있다.

해외 매물기업들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보유 중이다.

미국 제조기업 1곳, 베트남 제조기업 3곳, 말레이시아 물류분야 기업 1곳이 매물로 나왔다.

말레이시아 기업은 지상 및 해상 운송, 콜드체인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제약사를 비롯해 소비재 및 식품 기업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2020년 기준 약 2600만원 매출을 냈다. 신주 발행을 통한 과반수 지분을 취득하는 방법으로 290억원에 매각을 기다리고 있다. 매각 금액은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감미료 등을 제조하는 미국 기업은 2016년 설립, 지난해 약 855억원 매출을 냈다. 올해는 1109억원가량 매출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각종 포장재를 만드는 베트남 기업은 2020년 기준 약 709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세전 영업이익은 141억8000만원이다. 과반수(51%)까지 지분 매각이 가능하다. 인스턴트 식품을 제조하는 베트남 기업도 과반수(51%)까지 지분 매각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2550여억원이다.

지분 100%를 매각하는 자동차 부품 관련 베트남 기업도 매물로 나왔다. 지난해 기준 자산은 약 18억3000만원이다.

해외 매물 기업들의 재무정보는 모두 27일 기준 환율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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