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글로벌 3~10위권 복수 제약사들로부터 독자개발한 유전자‧단백질 융합치료법 라이센싱 제의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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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 “글로벌 3~10위권 복수 제약사들로부터 독자개발한 유전자‧단백질 융합치료법 라이센싱 제의받아”
  • 이정원 기자
  • 승인 2022.10.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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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셀리버리는 최근 세계에서 유일하게 개발성공을 증명한 아데노 연관 바이러스 (adeno-associated virus: AAV) 기반 유전자/단백질 융합치료법에 대해 세계 10위권 글로벌 제약사들 중 4개社 이상으로부터 기술라이센싱 제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스위스 기반 제약사에 이어 이번에는 프랑스 기반 세계적 제약사로부터 “바이러스를 통한 조직 감염 이후 세포간 연속전송기술 (TSDT)이 융합 되어야만 병증 조직으로 발현된 치료 단백질이 전송 및 집중될 수 있어 원하는 질병 치료효능 (therapeutic effect)이 발휘된다는 개념을 완전히 이해했다”며 현재 이 치료법의 라이센싱 딜이 완전히 끝난 상태인지, 아니면 자사에게도 기회가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문의했다고 밝혔다.

이 제약사는 아데노 연관 바이러스 (AAV)를 둘러싸고 있는 캡시드 (capsid) 단백질 엔지니어링을 통해 약리물질을 암호화하고 있는 유전자를 조직/세포 특이적으로 전송하여 희귀질환을 치료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실제로 최근에 조직·세포 특이적 AAV 바이러스 기슬에 대한 독점적 라이센스-인 (exclusive license-in)을 진행한 바 있다.

이 글로벌 제약사 라이센싱 책임자 (external innovation & licensing, Director)는, 셀리버리가 사용하는 아데노 연관 바이러스 (AAV)가 어떤 혈청형 (serotype, 조직특이적 감염에 관여)을 사용하는지에 대한 전문적인 질의 이외에도, 실제적인 유전자/단백질 융합치료법이 실현 가능하기 위해 필요한 필수적인 핵심 정보를 요청했다.

추가적으로, 이 제약사는 자사가 가지고 있는 캡시드 (capsid) 단백질 엔지니어링 기술과 셀리버리의 유전자·단백질 융합치료법을 접목한다면 선천성 희귀유전질환 (inherited rare genetic disorder) 치료에 대한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기술도입에 적극적이었다. 

또한 그는 "셀리버리의 유전자·단백질 융합치료법이 이미 특정 뇌질환에 대하여, 현재 또다른 글로벌 제약사와 구체적인 라이센싱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에 큰 아쉬움을 표하며, 자사에게도 이 질환에 대한 라이센싱 여지가 있는지를 질문했다"며 "이에, 셀리버리는 현재 이 불.난치성 뇌질환에 대한 협상은 다른 글로벌 제약사와 많은 진전이 있으나, 또 다른 뇌신경질환인 알츠하이머병 (Alzheimer’s disease: AD)에 대한 독립된 라이센싱의 기회는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셀리버리 사업개발본부 (BD) 책임자는 “현재, 복수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우리의 유전자·단백질 융합치료법을 앞다투어 라이센싱 하기 위해 서로 비슷하지만 다른 제안들을 해오고 있으나, 계약의 독점성 (exclusivity) 및 범용성 (versatility)을 조절하여 라이센싱 딜의 교통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그 어떤 바이오텍 또는 제약사 뿐만 아니라, 대학 및 연구소에서도 시도해 보지 않았던 완전 새로운 원천성 (originality)을 갖는 이 융합치료법을 도입하기 위한 글로벌 제약사들 간의 경쟁구도가 펼쳐지고 있다.” 라고 밝히면서, “이미 글로벌 특허를 출원하여 우선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곧 SCI 정상급 과학저널에 발표할 예정으로 투고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라고 덧붙였다.

이 사업개발부서 책임자는, “현재 글로벌 제약사 한곳과 진행되고 있는 라이센싱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이어서 연쇄적인 복수의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현재 이러한 상황을 기회로 만들어 잘 활용할 것.” 이라고 밝혔다.

바이오 파트너링 컨퍼런스 전경. 사진/셀리버리
바이오 파트너링 컨퍼런스 전경. 사진/셀리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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