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텔릭바이오, 흡입제형 IPF 치료 물질 KDDF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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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텔릭바이오, 흡입제형 IPF 치료 물질 KDDF 과제 선정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2.11.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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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연구개발비 지원받아

[프레스나인] 오토텔릭바이오는 흡입제형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선택적 ALK5 저해제 ‘ATB-610’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신약 연구‧개발(R&D) 생태계구축연구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유효, 선도, 후보, 비임상, 임상단계 등 신약개발 전주기를 지원하는 범부처 정부지원사업이다.  이중 오토텔릭바이오가 선정된 신약 R&D 생태계구축연구는 선도물질 최적화를 통해 비임상으로 진입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 도출 연구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오토텔릭바이오는 이번 선정으로 기존 IPF 치료제가 가지고 있는 효과 및 독성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신약개발을 최종목표로, 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연구개발비를 2년간 지원받는다.

오토텔릭바이오에 따르면 ATB-610은 차별화된 ALK(액티빈 수용체 유사 키나제) 계열에 대한 선택성과 강력한 효능을 갖는 신규 화합물로 폐흡입제 형태로 개발해 효력을 극대화하고 독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훈 오토텔릭바이오 대표는 “IPF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명확해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시장으로 2024년 7조원 이상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오토텔릭바이오는 혁신 신약(first-in-class) 흡입제형 ALK5 저해 IPF 치료제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라고 밝혔다.

한편, 오토텔릭바이오는 Ionis Therapeutics에서 항암제 연구개발 총책임 역할을 맡았던 김영수 박사를 과학자문위원회(SAB) 위원으로 영입하는 등 국내 바이오 업계의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박사는 Ionis Therapeutics에서 17년간 항암제 연구개발을 주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토텔릭바이오가 개발 중인 표적항암 치료제의 실행 전략, 기술 및 임상 등에 대해 자문할 예정이다.

오토텔릭바이오 KDDF 지원과제 선정 협약식 사진/오토텔릭바이오
오토텔릭바이오 KDDF 지원과제 선정 협약식 사진/오토텔릭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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