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패혈증 및 아토피 치료제 임상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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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 패혈증 및 아토피 치료제 임상개발 박차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2.12.0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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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셀리버리는 내재면역제어 면역염증치료신약 iCP-NI를 코로나19 (COVID-19) 주사제형 치료제로서 임상개발을 미국에서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또한, 패혈증 치료제 (주사제형, 임상2상), 자가면역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주사제형, 임상2상) 및 지역사회감염 폐렴 치료제 (흡입제형, 임상1상) 로서도 현재 비임상 및 임상개발이 진행중이다.
 
셀리버리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폐렴 (Acute Pneumonia)에 대한 안전성평가시험 데이터 패키지가 완성돼 최종 미국에서 임상시험이 승인됐고, 유럽에서도 역시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또한, 흡입제형 지역사회감염 폐렴치료제의 영장류 안전성평가시험 데이터 패키지도 완성됐으며, 곧 임상개발이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셀리버리 약물동태분석팀 책임자는 “임상시험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데이터 중 하나가 혈액에서의 약물 소실 패턴이다” 라고 강조했다. 

생체 내에서 혈중 약물 소실 패턴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약물의 정맥 투여 후 첨단정량분석장비인 고성능액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 (HPLC-MS/MS)를 사용하여 혈중에 존재하는 약물을 정확하고 정밀하게 분석해야 한다. iCP-NI 분석결과, 약물동태 (Pharmacokinetics: PK)를 판단하는 핵심 파라미터 중 하나인 혈중반감기 (약물의 초기 혈중 농도가 절반으로 줄어드는데 걸리는 시간)가 13시간으로 분석됐다. 혈중반감기는 약효의 지속시간 예측과 약물의 투여 횟수를 결정 짓는 핵심 파라미터다.

그는 “혈중반감기가 길다는 것은 약물을 하루에 한 번 투여하여도 약효가 24시간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현재 임상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 치료제, 패혈증 치료제, 아토피 치료제, 그리고 폐렴 치료제로서 iCP-NI의 성공가능성을 강조했다.

자가면역질환 만성 아토피피부염 환자. 사진/셀리버리
자가면역질환 만성 아토피피부염 환자. 사진/셀리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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