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AC 엘리퀴스 11월 누적 원외처방 '645억' 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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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AC 엘리퀴스 11월 누적 원외처방 '645억' 9% 증가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2.12.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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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올해 BMS-화이자 경구용 항응고제(NOAC)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 국내 처방액이 600억원을 넘어섰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원외처방액 기준, 엘리퀴스는 11월까지 645억4000만원 처방을 내면서 전년동기(590억4000만원) 대비 9.3% 처방액이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처방액(651억8000만원) 99%를 지난달 달성했다.

같은 기간 선두 제품인 다이이찌산쿄 ‘릭시아나(에독사반)’도 772억원에서 813억2000만원으로 5.3% 처방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릭시아나와 엘리퀴스를 포함한 오리지널 NOAC 4개 제품은 11월 누적 2013억2000만원으로 전년동기(2047억원)보다 1.7% 처방액이 줄었다.

오리지널 전체 시장 규모 감소는 제네릭 제품들 출시가 연이은 바이엘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와 베링거인겔하임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처방액이 20% 가까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11월 누적 자렐토는 442억2000만원으로 전년동기(544억8000만원) 대비 18.8%, 프라닥사는 112억3000만원으로 전년동기(139억7000만원) 대비 19.6% 원외처방액이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자렐토 제네릭 제품들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가장 빠른 출시로 제네릭 시장을 선점한 종근당 '리록시아'는 11월 누적 26억2000만원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한미약품 '리록스반'도 13억5000만원 처방액을 내면서 선두자리를 추격 중이다.

그외 지난달까지 삼진제약 '리복사반'이 8억5000만원, 유한양행 '리바록사반'이 4억원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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