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식약처 임상승인 36건...펙수프라잔 효과연구 등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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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식약처 임상승인 36건...펙수프라잔 효과연구 등 관심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3.01.13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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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올해 국내 임상시험 승인이 30건을 넘어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12일 현재까지 누적 임상시험 승인 건수는 총 36건으로 전년동기보다 6건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16건은 국내 제약·바이오사, 8건은 다국적제약사가 임상 승인을 받았다. 임상시험수탁기관(CRO)가 승인받은 임상은 8건, 연구자 임상시험 등 병원 의뢰로 승인된 임상은 4건이다.

국내사 임상은 아직까지 기존 오리지널의약품과 효능을 비교하는 제네릭 1상 임상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중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천식과 다년성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한 환자를 대상으로 3상 병용임상(UIC202007, UIC202008)을 승인받았다.

연구자 주도 임상 가운데선 위식도역류질환 치료효과를 비교하는 임상이 관심을 끌고 있다.

대전성모병원이 승인받은 이 임상은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펙수클루정(성분명 펙수프라잔)과 라베프라졸 성분 효능을 비교하는 임상이다.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인 펙수프라잔 성분과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계열인 라베프라졸 성분을 비교하는 이 임상은 최근 치료 트렌드와 맞물려 있는 만큼 결과가 주목된다.

기존 PPI 시장은 HK이노엔 케이캡정 등을 필두로 주도권이 테고프라잔 성분으로 넘어갔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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