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사 인수한 카나리아바이오엠, 바이오헬스케어 투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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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사 인수한 카나리아바이오엠, 바이오헬스케어 투자 본격화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3.01.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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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기술투자 지분 18% 확보 최대주주 등극…그룹사 바이오생태계 구축 '포석'

[프레스나인] 카나리아바이오엠이 신기술사업금융회사(신기사)인 리더스기술투자를 인수했다. 신기사인 리더스기술투자를 통해 신약후보물질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바이오 헬스케어까지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1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나리아바이오엠은 에이티세미콘과 리더스기술투자의 주식 18.04%(2346만5308주)를 25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13일 체결했다. 

계약금은 50억원이다. 중도금과 잔금 각 100억원은 16일과 17일 납입할 예정이다. 잔금 지불이 완료되면 리더스기술투자의 최대주주는 카나리아바이오엠으로 변경된다. 

주식 양수도와 동시에 리더스기술투자는 카나리아바이오엠을 상대로 각 100억원씩 5건(제15~19회차) 총 5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 전환가액은 555원이다.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4%다. 전환 시기는 2024년 4월부터 최장 2026년 6월까지다. 

카나리아바이오엠은 CB 전환에 따른 잠재적인 신주 9009만90주를 확보했다. CB 신주 매도나 풋옵션 행사가 없다고 가정하면 내년 제15~19회차 CB를 모두 전환 시에 지분율은 50% 이상 상승할 전망이다. 

카나리아바이오엠이 리더스기술투자를 인수한 배경은 바이오 사업 강화 차원으로 풀이된다. 리더스기술투자는 장래성이 있지만 자본이 취약한 기업에 투자하는 일종의 벤처캐피털로 코로나19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는 그룹사 제넨셀에 투자한 바 있다. 

카나리아바이오엠은 리더스기술투자를 통해 본격적으로 바이오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카나리아바이오 그룹은 의료기기기업 세종메디칼과 유전자치료제 개발 헬릭스미스를 연이어 인수하며 M&A 큰 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와 해외 유망 바이오텍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사업을 발판으로 미래먹거리인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장기지속 가능한 바이오 사업을 영위하겠다는 계획이다. 

나한익 카나리아바이오 대표는 "불확실한 대외적인 영향으로 유망 기술과 바이오텍이 투자를 못받는 경우가 많다"며 "리더스투자기술을 통해 기술도입과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 신약뿐만 아니라 헬스케어까지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오픈이노베이션 강화 등 바이오 생태계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카나리아바이오
사진/카나리아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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