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모건스탠리 ESG 평가 ‘A’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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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모건스탠리 ESG 평가 ‘A’등급 획득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3.01.3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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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한단계 상승…“친환경 경영 노력 인정받아”

[프레스나인] SK케미칼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진행하는 2022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전년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종합 ‘A‘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SK케미칼에 따르면 MSCI는 개별 회사의 ESG 성과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직접 수집‧점검하는 등 기준이 매우 까다로운 편이다. 특히 전 세계에서 A등급에 들어갈 수 있는 기업은 상위 13% 내외 수준이다. 

SK케미칼은 2020년 첫 평가 이후 매년 등급을 한 단계씩 올리며 친환경 행보를 인정받고 있다. SK케미칼은 환경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구체적 넷제로 로드맵 수립 공개했다. 또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 등 대기·수질·폐기물 관리 개선활동을 지속한 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거버넌스 부문에선 전문성을 가진 사외이사를 확대하는 등 이사회의 독립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SK케미칼은 이번 등급 상향으로 회사에 대한 가치 투자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많은 글로벌 기관들이 ESG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MSCI ESG 평가 등급이 MSCI가 제공하는 1500개 이상의 주식 및 채권 ESG 지수 편입 종목을 결정하는데 쓰이고 있기 때문이다. 

SK케미칼은 앞으로도 기업가치와 지속 성장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소를 적극 반영한 경영활동을 펼쳐 나간단 계획이다.

SK케미칼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2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결과에서 최고 등급 A+를 획득하기도 했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MSCI 등급 상승까지 친환경 경영을 위한 노력을 글로벌 평가기관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올해도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케미칼 기후변화대응보고서 사진/SK케미칼
SK케미칼 기후변화대응보고서 사진/SK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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