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이상반응 신고 48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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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이상반응 신고 48만건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3.02.07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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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1000건당 신고율 얀센 5.88건 1위…아스트라제네카‧모더나 뒤이어

[프레스나인]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100주를 넘어선 가운데,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을 호소한 사례는 48만2451건이며 이중 중증 이상사례(중환자실 입원, 생명위중, 영구장애‧후유증)와 특별관심 이상사례(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길랑바레 증후군, 아나필락시스 등)을 포함한 중대한 이상사례는 1만9461건으로 나타났다. 접종 후 사망사례는 1953건이다. 

이상반응을 신고한 사례는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으며, 단가 백신이 2가 백신보다 높은 신고율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안전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2월26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건수는 1억3518만7832건이다. 단가 백신 접종은 1억2913만3953건이며 2가 백신은 605만3879건이다. 

츨처/코로나19 예방접종 안전성 보고서
츨처/코로나19 예방접종 안전성 보고서

백신 종류를 살펴보면 화이자 ‘코미나티주’가 8116만9264건으로 전체 접종의 60%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모더나 ‘스파이크박스’(2515만6433건) ▲아스트라제네카 ‘백스제브리아주’(2034만8869건) ▲화이자(BA.4/5) 2가(307만1932건) ▲모더나(BA.1) 2가(197만2377건) 등의 순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스카이코비원’은 5084건으로 가장 낮은 접종 건수를 기록했다. 

100주차까지 이상사례 신고 건수는 48만2451건으로 일반 이상사례가 96.0%(46만2990건), 주요 이상사례 3.6%(1만7518건), 사망 0.4%(1943건)다. 

접종 1000건 당 이상사례 신고율은 3.57건이며 여성(4.53건)이 남자(2.59건)보다 높았다. 연령대에선 30대가 4.87건으로 가장 높고, 80세이상 1.77건으로 가장 낮았다. 

백신별로는 단가 백신이 1000건당 3.72건, 2가 백신이 1000건당 0.37건이다. 단가 백신에선 얀센이 5.88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아스트라제네카 5.43건, 모더나 4.50건, 화이자 3.04건, 노바백스 1.32건, 스카이코비원 0.59건 순으로 나타났다. 2가 백신은 모더나(BA.1) 0.46건, 모더나(BA.4/5) 0.38건, 화이자(BA.4/5) 0.33건, 화이자(BA.1) 0.32건이다.

사망자는 전체 접종의 60%를 차지한 화이자 단가 백신이 1124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아스트라제네카 480명, 모더나 284명, 모더나 2가 백신(BA.1) 61명, 노바백스 17명, 얀센 15명 순이다. 

증상별 이상사례 신고율은 두통(접종 10만건 당 83.8건), 근육통(81.3건), 어지러움(51.5건), 흉통(47.9건), 메스꺼움(40.2건)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19세 이하는 흉통, 20세부터 49세까지는 두통, 50세부터 79세까지는 근육통, 80세 이상은 어지러움의 신고율이 높았다. 

특별관심 이상사례 신고율은 급성 심혈관계 손상이 접종 10만건 당 1.93건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백신 관련 악화된 질병 1.80건 ▲아나필락시스양반응 0.94건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 0.70건 ▲아나필락시스반응 0.55건 ▲응고장애 0.38 ▲길랑-바레증후군 0.32건 혈소판감소증 0.27건 등의 순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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