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比 46% 증가...대웅 '나보타' 활약 美시장 20% 비중
[프레스나인] 보툴리눔 톡신이 올해 2월까지 683억원 수출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보다 40%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2월 누적 보툴리눔 톡신 수출액(HS코드 3002.49.1000, 3002.90.9000 합산 기준)은 5239만달러(약 682억9000만원)를 기록했다. 전년동기(3582만달러) 대비 46.3% 늘어났다.

작년 한해 보툴리눔 톡신 수출액은 2억9630만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월 누적 전년도 동기간 수출액을 넘어선 만큼 기록 갱신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국가별로는 대웅제약 ‘나보타’가 허가 받은 미국향 수출액이 149억2000만원으로 전체 20%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비허가 음성시장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중국을 바짝 따라붙은 브라질이 91억6000만원으로 2위로 올라섰다. 전년동기(40억3000만원)보다 128% 증가한 규모다.
브라질에 이어선 태국향 수출액이 50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27억2000만원) 대비 85% 늘어났다.
중국향 수출액은 전년동기(75억4000만원)보다 37.7% 감소한 46억9000만원을 기록 중이다. 올해 초 수출액이 급증한 오스트리아는 45억6000만원으로 전년도 연간 수출액 60% 이상을 달성, 신흥 시장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그외 주요 수출국은 ▲일본향 31억2000만원(전년동기 대비 49.1%↑) ▲홍콩향 28억8000만원(2.2%↑) ▲베트남 26억7000만원(15.4%↓) ▲러시아 22억4000만원(65.7%↑)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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