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진단키트 수출액 올해도 급감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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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진단키트 수출액 올해도 급감세 계속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3.03.2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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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기저효과 등 영향...2월 누적 전년비 87%↓

[프레스나인]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조치가 안정화 단계에 들어선 이후 감소한 진단키트 수출액의 급감세가 계속되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실적(신고수리일 기준)에 따르면 올해 1~2월 누적 진단키트(HS코드 3822.19.2020 기준) 수출액은 2855만달러(약 375억원)로 전년동기 2억2589만달러(2965억원)보다 87%가량 감소했다.

진단키트는 연간 수출입 실적도 작년 4억4880만달러로 전년도 10억2594만달러보다 약 5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된바 있다.

올해도 대부분 수출액 상위 국가들에서 80% 이상 감소했다.

국가별 2월 누적 진단키트 수출액은 이탈리아가 6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전년동기(416억원)와 비교하면 84.4% 감소한 금액이다.

다음은 독일향 수출액이 4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전년동기(159억원) 대비 71.9% 감소했다. 프랑스향 수출액은 전년동기(127억원) 대비 68% 줄어든 41억원을 기록했다.

이들 국가를 포함해 2월 누적 10억원 이상 수출액을 기록한 곳은 미국, 스페인, 호주, 이스라엘, 벨기에 8곳뿐이다.

미국은 31억원으로 전년동기(216억원) 대비 85.8%, 스페인은 25억원으로 전년동기(165억원) 대비 84.8%, 호주는 23억원으로 전년동기(123억원) 대비 81.1%, 이스라엘은 13억원으로 전년동기(178억원) 대비 92.8%, 벨기에는 12억원으로 전년동기(77억원) 대비 84.9% 수출액이 급감했다.

그외 ▲콜롬비아 82%(작년 2월 누적 50억→올해 2월 누적 9억원) ▲캐나다 98%(336억→9억원)  ▲브라질 96%(219억→8억원) ▲태국 73%(20억→5억원) 등으로 수출액이 일제히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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