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 보톡스 대체 후보물질, 화장품으로 개발
상태바
인트론바이오 보톡스 대체 후보물질, 화장품으로 개발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3.03.24 1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드메이슨 투자 당시 iN-SIS5도 '기술이전'

[프레스나인] 인트론바이오가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대체제 후보물질 'iN-SIS5'이 코스메틱 기업 노드메이슨으로 기술이전, 화장품으로 개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트론바이오는 지난해 1월 국내 화장품 기업인 노드메이슨에 50억원을 투자, 2대 주주에 올랐다. 당시 iN-SIS5도 함께 노드메이슨으로 기술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드메이슨은 화장품 상용화를 위해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인트론바이오가 2021년 9월 출원, 특허청이 지난 24일 공개한 특허(보툴리눔 신경독서 대체 신규소재 및 이의 제조방법)에 따르면 해당 후보물질은 보툴리눔 신경독소 대비 안정성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했다.

인트론바이오는 특허출원서에서 “보툴리눔 신경독소는 그 자체가 독소이기 때문에 잘못 처치하면 알러지 반응을 유발하는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면서 “(부작용 발생시) 독소가 체내에서 분해되거나 새로운 신경이 형성돼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해야 하는 만큼 수개월이 소요되기도 한다”고 했다.

또 배양·분리·정제 등을 엄격히 관리해야 하고, 사용할 때에도 높은 수준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기존 대체소재 중 미리세틴 유도체 안정성을 보완한 물질을 개발했단 설명이다.

인트론바이오 관계자는 "현재로선 해당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을 한 만큼 의약품으로 개발 계획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