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클, 200억 CB 발행…재무 안정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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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클, 200억 CB 발행…재무 안정성 강화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3.06.2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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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한화투자증권 등 총 23개 기관 참여…오픈 이노베이션 박차

[프레스나인] 큐라클은 2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CB 발행을 통해 현재 보유한 현금 외에 추가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재무적 안정성을 더욱 강화할 혜획이다. 확보된 자금은 혈관내피기능장애 관련 새로운 모달리티(New Modality)나 파이프라인을 확충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Open Innovation)’ 투자에 투입한다. 

큐라클은 주요 파이프라인인 CU06(당뇨병성 황반·부종습성 황반변성)의 연구비, 인건비, 경상비 등을 파트너 사인 프랑스 ‘떼아(Thea)’로부터 보전받고 있으며, 상장 당시 확보한 현금으로 CU01(당뇨병성 신증), CU104(궤양성 대장염), CU301(건선 외용제) 등의 연구를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재무 안정성을 갖추고 있다.

제약·바이오 섹터에 대해 펀딩 시장이 그리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추가 재원 확보를 위한 큐라클의 첫 CB 발행에는 NH증권 주관 하에 하나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총 23개 기관들이 참여했다.  

큐라클 관계자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첫 산물은 Tie2 활성화 기전을 기반으로 하는 이중항체 파이프라인 MT103이 될 것”이라며 “기존 항체 치료제 대비 차별성을 가질 것으로 기대돼 단기간 내 기술 수출을 목표로 공동 연구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큐라클
사진/큐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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