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매출 Top10 제약사,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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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 Top10 제약사,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4곳'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3.08.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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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대웅제약 등

[프레스나인] 올해 상반기 매출액 10위권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4개사가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은 매출액에 대한 영입이익 비율로 수익성을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회계 별도기준, 제약·바이오업계 상반기 매출액 상위 10개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유한양행 ▲셀트리온헬스케어 ▲종근당 ▲대웅제약 ▲LG화학(생명과학 부문) ▲GC녹십자 등이다.

이중 영업이익률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9.8%(영업이익 4885억원, 매출 1조2282억원), '셀트리온'이 36.4%(영업이익 3485억원, 매출 9586억원)로 가장 높았다. 전년동기보다 각각 5.5%p, 3.7%p 증가한 금액이다.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 영업이익률이 23.8%(영업이익 2043억원, 매출 8570억원)로 높았다. 상반기 매출액이 2003억원으로 이번 집계에서 제외한 '셀트리온제약'은 12.1% 영업이익률(영업이익 243억원)을 기록했다.

다음은 '대웅제약'이 전년동기 10.7%보다 0.5%p 증가한 11.2% 영업이익률(영업이익 672억원, 매출 5993억원)을 냈다.

그외 ▲종근당 9.8%(영업이익 735억원, 매출 7520억원) ▲한미약품 8.6%(435억원, 5040억원) ▲광동제약 5.9%(261억원, 4439억원) ▲유한양행 4.8%(439억원, 9135억원) ▲LG화학 생명과학 부문 1.2%(72억원, 5949억원) ▲GC녹십자 0.1%(6억원, 5812억원) 등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감소율은 LG화학(생명과학 부문)과 GC녹십자가 각각 마이너스(-) 11.6%, 4%로 가장 가팔랐다.

영업이익 증가율은 전년도 상반기 대비 177% 증가한 유한양행이 가장 높았다. 다음은 광동제약(62%), 한미약품(42%), 종근당·삼성바이오로직스(40%) 등이다.

이외 매출액 1000억원 이상 제약·바이오 기업(총 38개사 집계) 가운데선 상반기 ▲파마리서치 39.3%(영업이익 437억원, 매출액 1111억원) ▲휴젤 26.6%(297억원, 1119억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20.8%(285억원, 1373억원) 등 3곳이 20% 이상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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