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최근 중입자 치료와 양성자 치료등 새로운 암 치료 기술들이 국내에서 보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접근성이 낮다. 이로 인해 다수의 암 환자들은 방사선 치료를 주요 치료법 중 한 가지로 이용하고 있으며 그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방사선 치료 비율은 2010년 24.5%에서 2019년 36.1%로 크게 상승했다.
하지만 방사선 치료는 암 세포뿐만 아니라 주변 정상세포까지 영향을 끼쳐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골수기능 억제, 구토, 발열, 오심뿐만 아니라, 방사선 조사로 인해 국소 부위 피부에는 건조, 붉어짐, 부어오름 같은 증상도 발생할 수 있다.
부작용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식이요법을 비롯한 다양한 보조 요법들을 활용해야 한다.
치료 시 떨어진 면역 기능을 정상화시켜 부작용을 개선하는 면역증강 요법이 널리 활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흉선에서 분비되는 면역 물질인 싸이모신알파1(Thymosin α 1)을 주사제로 투여하는 방법이 있다. 이는 T 세포나 NK 세포, 수지상세포 등 면역계의 다양한 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 반응이 저해된 상황에서 면역 기능을 향상시킨다.
2018년 SCI-E급 의료 저널 '종양면역학' 논문에 따르면, 방사선 치료 시 싸이모신 알파 1 병용 치료받은 환자군에서 무전이 생존율이 약 1.8배 증가했고 방사선 치료 시 발생하는 독성이 감소됐다. 특히 싸이모신 알파 1 병용 치료 그룹에서 대조군 대비 혈액 면역인자의 개선이 확인됐다.
또한 2000년 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발표한 '싸이모신 알파1을 통한 화학요법 환자의 삶의 질 개선' 논문에 따르면, 항암 화학요법을 받는 위암 환자들에게 자닥신 투여 시 ▲피로도와 우울증 완화 ▲식욕과 수면 향상 ▲생활의 활력과 컨디션 조절 등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이 나타났다.
한편 싸이모신 알파1 단일 성분 주사제인 자닥신은 미국 FDA와 유럽 EM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아 전세계 40여개국에서 허가 받고 공급 중이며, 파마리서치가 국내 최초로 오리지널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