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우리은행이 무인점포인 ‘디지털EXPRESS’ 강남교보타워점과 신사역점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디지털EXPRESS는 화상상담 기반 무인점포다. 해당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은 은행 창구 대신 디지털데스크와 스마트 키오스크 등 최신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예금 가입, 대출상담, 해외 송금 등 각종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기존 영업점을 철수한 지역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위주로 디지털EXPRESS를 개설해 전국적으로 10개의 디지털EXPRESS를 운영 중이다.
특히, 강남교보타워점과 신사역점은 주변의 유동인구를 고려해서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우리은행은 비대면 화상상담 서비스를 고도화해 무인점포에서 처리할 수 있는 업무를 43개에서 56개로 확대했다. 고객들은 ▲예금신규/해지 ▲해외송금 ▲비밀번호 변경 ▲대출이자납부 ▲신용 및 전세대출 접수/실행 ▲개인형IRP신규/해지 등을 처리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 영업시간 중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의 편의성 개선을 위해 디지털EXPRESS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제공 서비스도 확대했다”며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위주로 올해 안에 ‘디지털EXPRESS’를 33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PRESS9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