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메디포스트, 1분기 영업이익 17억 원 '흑자기조 유지'
메디포스트(대표 오원일)는 지난 14일 별도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89억 원, 영업이익 17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 697억 원, 영업이익 36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한 후 올해 1분기도 흑자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제대혈은행 사업 부문 매출 증가 및 원가 절감 등 전반적인 수익구조 개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제대혈은행 사업은 매년 신생아 수 감소와 치열해진 경쟁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내 최초로 가족 제대혈 누적 보관건수 30만 명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하며 회사 성장을 견인했다. 당기순이익은 카티스템의 해외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해외 자회사의 지분법 손실 등이 반영되면서 68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매출 성장과 동시에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글로벌 임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카티스템의 일본 임상 3상은 목표 환자 총 130명 중 104명의 등록이 완료되어 스크리닝 및 투여가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에 환자 등록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임상 3상도 FDA와의 임상 프로토콜 및 품질 협의와 현지 생산공장 기술이전 진행 등 임상승인신청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기존 사업 부문 및 최근 신규 수주 확보를 시작한 CDMO 사업 부문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올해에도 흑자기조를 유지하겠다"며 "현재 순항 중인 카티스템의 글로벌 임상 진행 경과는 보도자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대한뉴팜, 1분기 매출액 483억 원…연구개발 강화해 지속 성장 추진
대한뉴팜은 올해 1분기 매출액 483억 원, 영업이익 45억 원, 당기순이익 52억 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2042억 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한 데 이어 주력 사업인 제약사업 매출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새로 출시한 '라피듀오정'과 웰빙 주사제가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라피듀오정은 지난 3월에 출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개량 신약인 라피듀오는 라베프라졸(PPI)과 제산제인 산화마그네슘을 최초로 결합한 약물로 최고 혈중농도 도달시간이 복용 후 1시간 이내다. 기존 PPI 제제가 복용 후 6~7시간 후 효과를 내는 단점을 극복했다.
성장기반 확대를 위해 제약, 동물용 의약품, 바이오, 건강기능식품 각 사업부별 제품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라피듀오정' 외에도 고혈압 복합제, 고지혈증 복합제, 비만 치료제 등 개량신약에 대한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동물용 의약품 부문에서는 산업동물 및 반려동물 전반에 걸친 다양한 품목 개발에 나서고 있다. 반려견의 말라세지아성 피부염 전문 치료제로 '플루코나졸(Fluconazole)'제인 'DH푸졸 정'을 동물용의약품으로 최근 허가 받은 바 있다.
성장 확대를 위한 신공장 건립도 추진 중이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미래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 투자뿐만 아니라 고품질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신 공장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신공장에서 인체의약품 매출을 상승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아제약, 통증으로 인한 불면 개선 돕는 '다펜나이트연질캡슐' 선보여
조아제약이 야간 통증으로 인한 불면증 개선에 도움을 주는 '다펜나이트연질캡슐’을 출시했다.
다펜나이트연질캡슐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NSAIDs) 이부프로펜 200mg과 항히스타민 계열의 수면유도 성분 디펜히드라민 25㎎을 함유한 일반의약품이다.
액상형 연질 캡슐로 정제보다 흡수가 빠르고, 위장장애 부작용이 적을 뿐만 아니라 네오솔 공법을 적용한 작은 캡슐 크기로 목 넘김이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다펜나이트연질캡슐이 두통·치통·생리통·근육통 등 다양한 통증으로 인한 불면을 호소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펜나이트연질캡슐 증상에 따라 취침 전 1일 1회, 1~2캡슐을 복용한다.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제품 문의 사항은 조아제약 고객상담실로 하면 된다.

♢한국팜비오, 홈페이지 새단장…'크리에이티브 헬스케어 그룹' 슬로건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가 최근 'Creative Healthcare Group'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에 맞춰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했다.
한국팜비오는 이번 홈페이지에 크리에이티브 헬스케어 그룹으로서의 확실한 자리매김과 동시에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리뉴얼된 홈페이지는 직관적인 디자인을 반영해 홈페이지에 방문한 고객이 기업의 정보를 최대한 얻기 쉽게 개선했으며 반응형 웹사이트 구축을 통해 미디어별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새롭게 제작된 기업홍보영상을 공개하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했다.
이번 리뉴얼편에는 '크리에이티브 헬스케어그룹'이라는 비전 아래 기업의 전략방향이 공개됐다. 2030년까지 매년 30% 이상의 고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특허와 수출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고객에게 기업이념과 방향성을 전달하려 노력했다"며 "향후 회사의 다양한 소식을 제공해 고객과 소통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팜비오는 기업의 안전성을 높이 평가받아 3년연속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강소기업은 동종 업종이나 규모 대비 고용유지율과 신용평가 등급이 높고 산업 재해율이 낮아야 하는 등의 기준으로 선정된다.

♢안국약품, 1회용 알러지성 결막염 치료제 '올로텔라점안액' 출시
안국약품이 올로파타딘염산염 0.2% 성분의 1회용 알러지성 결막염 치료제 '올로텔라점안액'을 출시했다.
올로텔라 점안액의 주성분인 '올로파타딘염산염'은 항히스타민 작용 및 비만세포 안정화 작용, 가려움증 원인 중 하나인 Substance P의 유리 억제작용까지, 3중 작용으로 안구 가려움증을 차단해 알러지성 결막염의 주요 증상들을 개선시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올로텔라 점안액은 위약군 대비 가려움과 충혈을 유의하게 감소시켜 알러지성 결막염 치료에 효과적이며, 어린이 및 청소년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다. 또한, 1일 1회 점안으로 24시간 동안 안구 가려움증 완화에 유의한 효과를 나타내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 증상 개선의 치료옵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안국약품 마케팅 관계자는 "기존에 안국약품에서 출시한 세균성 안질환 치료제 '레보텔라 점안액(레보플록사신수화물)'과 혈관손상 및 당뇨병성 망막병증 치료제 '도베텔라정(도베실산칼슘수화물)', 안구건조증 치료제 '카복텔라 점안액(카르복시메틸셀룰로스나트륨)'에 이어 올로텔라 점안액을 출시해 증상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신제품 발매를 계기로 안과 라인업을 강화하고, 항알러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알러지성 결막염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에게 증상 개선 및 다양한 치료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국약품은 이번 올로텔라 점안액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안과 사업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