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자궁근종 치료제 '린자골릭스' 기술도입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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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자궁근종 치료제 '린자골릭스' 기술도입 계약 체결
  • 김창원 기자
  • 승인 2024.06.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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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로겐 생성 억제해 증상 완화…기존 제제 대비 부작용 개선

[프레스나인] JW중외제약은 일본 키세이 파마슈티컬(Kissei Pharmaceutical)과 자궁근종 치료제 '린자골릭스(Linzagolix)'의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계약에 따라 JW중외제약은 국내 린자골릭스의 개발 및 상용화부터 제품 사용, 개발, 판매, 판매 제안, 수입, 제조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 및 서브라이선스 권한을 갖게 된다.

린자골릭스는 하루 한 번 복용하는 GnRH(성선자극호르몬분비호르몬) 길항제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생성을 억제해 자궁근종으로 인한 과다월경출혈 등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킨다. 

미국과 유럽에서 실시한 임상3상 시험에서 호르몬 보충약물요법(ABT) 병용그룹군과 단독투여군 모두 유효성이 확인됐고. 2022년 6월 유럽에서 판매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즉각적인 에스트로겐 분비 억제를 통해 GnRH 작용제 대비 치료 초기 부작용이 개선되고, 먹는 약으로서 간편하게 복용이 가능해 국내 자궁근종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JW중외제약
사진/JW중외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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