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독점적 권리 미국 에보뮨에 이전...호주 임상 1상서 안전성 입증
[프레스나인] 에이프릴바이오가 해외 제약사를 상대로 신약 기술수출에 성공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미국 바이오기업 에보뮨(Evommune)과 자가염증질환 신약 'APB-R3'에 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계약에 따라 APB-R3의 개발과 상업화를 할 수 있는 전 세계 대상 독점적 권리를 에보뮨에 이전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1500만달러(약 207억원)과 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해 4억7500만달러(약 6559억원)에 이른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이와 별도로 향후 순매출에 따른 경상기술료도 수령할 수 있다.
APB-R3은 약물 반감기를 늘리는 플랫폼기술 'SAFA'가 적용된 자가염증질환 치료제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앞서 10일 호주 임상 1상에서 APB-R3의 안전성 및 반감기 증대효과를 확인한 최종결과보고서를 수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기술수출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기대감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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