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Pharm] 한미약품, 원내-원외 처방의약품 매출 1위 3년 연속 달성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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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Pharm] 한미약품, 원내-원외 처방의약품 매출 1위 3년 연속 달성 外
  • 임한솔 기자
  • 승인 2024.08.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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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한미약품, 원내-원외 처방의약품 매출 1위 3년 연속 달성

한미약품은 지난해 기준 3년 연속으로 원내-원외 처방의약품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원외처방 분석 솔루션 유비스트(UBIST)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 데이터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작년 원내, 원외 처방 합산 매출만 1조168억원을 달성했다. 

2021년 원내∙원외 처방 매출 8405억원을 기록하며 한국의 처방의약품 시장을 석권한 이후, 3년간 관련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원외 처방 시장만 놓고 보면 최근 6년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원외 처방은 병의원이 처방한 의약품을 약국에서 조제한 것을 의미한다. 원내 처방은 병원 내 약제과에서 직접 조제해 환자에게 투여하는 의약품을 뜻한다. 원내∙원외처방은 한미약품의 매출 대부분을 차지한다. 

제품별로 보면 이상지질혈증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이 올해 상반기에만 처방 매출 1000억원을 넘었다.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 제품군은 올해 누적 기준으로 처방 매출이 약 1조3400억원에 이른다. 아모잘탄패밀리의 시초가 된 2제 복합신약 아모잘탄만 누적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원외처방 6년 연속 1위 기록을 넘어, 원내처방 실적 합산 매출도 3년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워 나가고 있다”며 “이는 진정한 제약회사가 나아가야 할 이정표를 한미약품이 제시하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경쟁력 있는 치료제를 통해 얻은 수익을 R&D에 더욱 집중 투자해 나갈 계획”이라며 “혁신신약 창출을 통해 한국을 넘어 세계의 모든 약국에 한미의 의약품이 진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한미약품
사진/한미약품

◇휴온스글로벌 송수영 대표, 일본법인 직접 챙긴다...시장 진출 앞장

휴온스글로벌은 올 하반기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일본법인 휴온스Japan 대표로 송수영 대표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선임으로 송 대표는 휴온스글로벌, 휴온스에 이어 휴온스Japan의 대표이사직까지 겸직하게 됐다. 송 대표는 휴온스그룹의 경영체제 혁신을 이끌고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하는 등 계열사 간 시너지를 키워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송 대표는 1989년 삼성전자 입사 후 일본의 소프트웨어기업 SAP 재팬, 통신기업 NTT, 경영컨설팅기업 PwC재팬을 거쳤다. 2009년에는 딜로이트컨설팅 재팬으로 자리를 옮겨 2018년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다년간의 경험으로 일본 산업 및 문화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갖췄다.

송 대표는 “일본의 문화와 제약, 뷰티 산업의 특수성을 잘 접목해 일본 사업 확장에 가속도를 붙이겠다”며 “중장기적으로 일본 내 휴온스그룹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일본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다양한 신사업 영역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휴온스Japan은 휴온스그룹의 의약품·미용의약품·의료기기·건강기능식품·화장품 등 헬스케어 포트폴리오의 일본 수출 확대와 현지 기업과의 제휴를 통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됐다. 

휴온스그룹이 국내에서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온 건강기능식품과 고기능성 화장품의 일본 시장 진입을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 휴온스그룹과 일본 기업들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공동 연구개발, 선진 의약품 기술 도입, 라이선스 인·아웃 등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가 일본법인 휴온스Japan 대표로 선임됐다. 사진/휴온스그룹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가 일본법인 휴온스Japan 대표로 선임됐다. 사진/휴온스그룹

◇안국약품, 과천 R&D 센터 개소..."차별적 신제품 개발 가속"

안국약품은 1일 과천 지식산업센터에 위치한 안국약품 과천 본사에서 연구 중심 기업의 발돋움을 위한 과천 R&D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새롭게 확장된 안국약품 과천 R&D 센터는 전용면적 약 3740m² 규모로 기존 서울 연구소의 약 3배 크기다. 이로써 DDS 기반 개량신약 및 바이오신약 등을 개발할 수 있는 유수의 연구진을 확충하고, 활발한 공동연구가 가능한 연구 환경을 갖추게 됐다.

안국약품은 4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신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했고, 입주 기념식에서 부서 간 및 개인 간의 벽을 허물고 격이 없는 수평적, 자율적 소통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대림동의 기업부설 연구소와 구로의 중앙연구소를 R&D 센터로 통합해 연구 인력 간에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김민수 안국약품 연구본부장은 “부설연구소 설립 30년이 되는 올해에 최상의 연구 환경을 갖춘 R&D 센터를 개소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R&D 센터의 개소로 안국약품의 신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영 안국약품 개발본부장은 “R&D 센터 개소로 안국약품의 2030 뉴비전 달성과 K-Health 기업으로의 도약에 한발 짝 가까워진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안국약품 임직원들이 과천 R&D 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안국약품
안국약품 임직원들이 과천 R&D 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안국약품

◇유한양행, 운동수행능력 향상 프로바이오틱스 ‘포켓부스터’ 런칭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운동수행능력과 장건강을 동시에 관리해주는 이중 기능성 건강기능식식품 프로바이오틱스 ‘포켓부스터’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제품 모델로는 한국 육상 최초의 높이뛰기 메달리스트인 우상혁 선수가 선정됐다. 

포켓부스터는 운동수행능력 향상 유산균으로 식약처 기능성 인정을 받은 개별인정형 원료 '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TWK10'를 함유한다. 장 건강 관리는 물론 평소에 즐기는 다양한 운동이나 체력 소모가 많은 신체활동을 더 잘 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만 20~40세의 성인 남성 60명을 대상으로 한 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TWK10 인체적용시험 IRB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섭취시 악력 증가, 혈중 젖산 감소, 혈중 암모니아 감소, 탈진 시까지 걸린 시간 증가 효과를 통해 운동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작은 원통안의 미니 캡슐은 운동시 휴대가 용이하며 목 넘김을 가볍게 해 남녀노소 쉽게 섭취하고 운동을 즐길 수 있게 고안됐다.

유한양행 포켓부스터는 현재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포켓부스터와 모델 우상혁 선수. 사진/유한양행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포켓부스터와 모델 우상혁 선수. 사진/유한양행

◇동화약품 건기식 케어랩, ‘인지력케어 DW2009’ 론칭..."뇌·장 건강 효과"

동화약품(대표 유준하)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케어랩’을 통해 대한민국 뇌 건강과 장 건강을 동시에 케어할 수 있는 신제품 '인지력케어 DW2009'를 공식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인지력케어 DW2009는 락티플랜티바실러스 플란타룸(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C29 프로바이오틱스와 발효대두분말의 복합물이다. 

동화약품에 따르면 이 복합물은 노화로 저하된 인지 기능 개선,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 원활한 배변 활동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뇌 건강뿐 아니라 장 건강까지 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동화약품 건강기능식품 관계자는 "15년간의 연구 결실인 '인지력케어 DW2009'를 통해 많은 분이 뇌 건강을 간편하게 관리하며 활기찬 삶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지력케어 DW2009는 NS홈쇼핑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후 CJ온스타일, SK, 신세계 등 다양한 홈쇼핑 채널에서도 판매될 계획이다.

인지력케어 DW2009. 사진/동화약품
인지력케어 DW2009. 사진/동화약품

◇바이오노트 자기주식 100억 규모 취득, 상장 후 처음

체외진단 및 동물진단용 키트 제조기업 바이오노트는 2일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취득 규모는 100억원에 이른다. NH투자증권이 2일부터 내년 2월3일까지 취득을 진행하기로 했다.

바이오노트는 자기주식 취득 목적에 대해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라고 설명했다.

바이오노트는 2022년 말 코스피에 상장했다. 이후 자기주식 취득을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상장 초기 1만원대였던 회사 주가는 현재 40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사진/바이오노트
사진/바이오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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