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해외부동산 관련 손실 축소, 24년 순이익 전년 대비 156% 급증”- S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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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해외부동산 관련 손실 축소, 24년 순이익 전년 대비 156% 급증”- SK證
  • 나한익 기업분석전문기자(AICPA)
  • 승인 2024.09.2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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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10,000원
주주환원 수익율 5.8%

[프레스나인] 컨센서스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2024년 순이익 예상치는 7778억원이다. SK증권 설용진 연구원은 24일 컨센서스 대비 약 8% 높은 8379억원을 전망했다. 이는 2023년 대비 156% 성장한 수치다. 

설연구원은 실적 턴어라운드의 근거로 해외 부동산 관련 손실 축소, 채권 평가손익 개선, 브로커리지/IB 수수료 손익 개선을 들었다. 또한, 홍콩법인 감자 관련 환차익과 여의도 사옥 매각이익이 하반기에 추가적으로 반영될 가능성도 열어 두었다. 

중장기적 회사의 전략 방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주력해왔던 퇴직연금 및 해외 사업은 베이비붐 세대 등의 은퇴나 국내 경제의 제한적인 성장 여력을 감안할 때 합리적인 전략 방향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제시한 목표주가는 주당 10,000원으로 현주가 대비 겨우 16%의 높은 가격이다. 다소 낮아 보이는 목표주가를 제시한 이유로는 상대적으로 낮은 ROE를 집었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확대 등을 바탕으로 ROE가 유의미한 개선세를 보일 때 본격적으로 Upside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시말해 최근 발표한 주주환원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듯 하다.  

미래에셋증권은 주주환원에 있어서 매년 보통주 1,500만주, 2 우선주 100만주 소각을 포함하여 35%를 목표하고 있다. 설연구원의 2024년 순이익 예상치 8379억원 기준으로 35%은 2933억원이다. 주주환원 수익률은 약 5.8%다. 

사진/미래에셋증권
사진/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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