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우 행장 올해 임기 만료
27일 임추위 승계 절차 돌입
27일 임추위 승계 절차 돌입
[프레스나인] DGB금융지주가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iM뱅크 행장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이 겸직 중인 iM뱅크 행장의 임기는 올해 말까지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은 27일 임추위를 열고 차기 행장 승계 절차 및 선정방시식, 평가방법 등을 논의했다. 임추위는 평가를 거쳐 1차 후보군과 2차 후보군을 선정한다. 최종 후보는 오는 12월 주주총회를 거쳐 의결된 후 내년부터 행장 업무를 맡는다.
DGB금융 임추위는 황 회장과 이승천·조강래·정재수 사외이사 등 4명으로 구성돼 있다. DGB금융지주가 iM뱅크의 지분 100%를 갖고 있는 최대주주라 임추위에서 선정된 후보가 사실상 차기 은행장이다.
차기 행장으로 은행 부행장급 인사와 지주사 부사장들이 거론되는 가운데 일각에선 황 회장이 연임을 해야 한다는 여론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iM뱅크 은행장의 임기는 2년이지만,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어 지난해 1월 1일 취임한 황 회장도 후보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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