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주당 배당금 180원 결정
[프레스나인] 우리금융 3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소폭 상승한 9036억원, 누적기준으로는 9.1% 증가한 2조6591억원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3분기 누적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7조9927억원을 기록했다.
우리금융은 “이자이익이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한 은행 NIM의 하방 압력에도 기업대출 중심의 견조한 자산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2% 급증하며 이익 성장세를 견인했다. 은행과 비은행 부문 수수료이익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했으며, 유가증권 관련 이익도 증가세를 유지해 비이자이익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그룹 판매관리비용률은 적극적인 비용관리 노력에 힘입어 39.6%를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에 이어 40%를 하회한 수치로, 하향 안정화 추세가 이어졌다.
대손비용은 3분기 누적 1조 2,5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으나, 이는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한 일회성 요인 등에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3분기 배당금을 주당 180원으로 결정했다.

Tag
#우리금융
저작권자 © PRESS9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