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社7色 신카드]현대카드, 일반 카드의 고급화 전략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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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社7色 신카드]현대카드, 일반 카드의 고급화 전략 통할까
  • 박수영 기자
  • 승인 2025.03.0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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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 소재 신용카드 발급 대상 확대
발급 및 재발급 비용 10만원

[프레스나인] 상업자표시전용카드(PLCC)를 도입한 이래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현대카드가 일반 신용카드(GPCC) 고급화에 나섰다. 프리미엄 신용카드의 전유물이었던 메탈 소재를 GPCC까지 확대한 것이다.

지난달 현대카드는 기존 프리미엄 카드에만 적용하던 메탈 플레이트를 M·MM·X·Z·제로 등 GPCC인 '현대 오리지널스' 전 상품에 서비스를 적용했다.

그간, 메탈 플레이트는 금속 소재 질감과 묵직한 중량감으로 고급스러움을 갖춰 VVIP 카드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현대카드는 이러한 특징을 일반 고객도 체험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현대카드는 국내 최초로 세라믹 코팅 공법을 적용해 기존 플라스틱 카드의 컬러를 거의 동일하게 구현했고 실버 특수 가공으로 메탈의 금속 재질을 표현해냈다.

현대카드를 신규로 발급하는 회원은 카드 신청 단계에서 메탈 플레이트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메탈 플레이트 발급 및 재발급 비용은 10만원이다.

다만, 메탈 플레이트는 기존 플라스틱 카드에 비해 고장이 잦다는 점에서 재발급 비용이 부담될 수도 있다. 플라스틱 카드보다 두꺼운 재질 탓에 일부 ATM 및 해외 단말기에서 사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 오리지널스 전 상품으로 메탈 플레이트 발급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고객이 메탈 플레이트의 고급스러움과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소재와 디자인으로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탈 플레이트. 사진/현대카드
메탈 플레이트. 사진/현대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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