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 JP모건 참가…기술이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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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멥신, JP모건 참가…기술이전 논의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1.01.0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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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C-403, PMC-402, PMC-309 등 파이프라인 소개

[프레스나인] 파멥신은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21’의 파트너링 이벤트 ‘BIO Partnering at JPM과 ‘바이오텍 쇼케이스(Biotech Showcase 2021)’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파멥신은 다국적 제약사에 자사의 핵심 기술과 올린베시맙(Olinvacimab), PMC-403, PMC-402, PMC-309 등의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물질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파멥신의 선도 신약후보 물질은 혈관성장인자수용체-2(anti-VEGFR2) 항체인 올린베시맙이다. 올린베시맙은 글로벌 제약사 MSD의 펨브롤리주맙(키트루다)과 병용투여로 호주에서 2건의 임상1b상, 단독 투여로 글로벌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병용 임상1b상의 중간 결과를 지난 12월 초에 미국 샌안토니오 유방암 학회(SABCS 2020)에서 발표했다.

9월 기준 최신 중간결과에 따르면 약물제한독성(DLT)이 관찰되지 않았으며, 올린베시맙 고용량(16mg/kg)을 투여 받은 환자의 50%가 암 크기가 30% 이상 감소하는 부분관해(PR), 67%에게서 임상적 혜택이 나타나는 결과가 관찰되었다. 

환자 중 1명은 표적병변(target lesion)에서 종양이 완전히 사라지는 완전관해(CR), 다른 환자 1명은 비표적병변(non-target lesion)에서 CR이 관찰됐다.  

Tie2 활성화 항체인 PMC-403은 혈관벽에 구멍이 뚫려 누수 되는 등 비정상적으로 형성된 종양신생혈관 및 혈관성 질환으로 인해 망가진 기존 혈관을 정상화시키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PMC-403은 혈관 정상화 기전을 통해 항암 및 비항암 분야로의 다양한 적응증 확대가 가능한 물질로서 고형암 외 노인성황반병증(AMD), 당뇨성 망막병증(DR), COVID-19의 주요 증상인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등 혈관과 관련된 다양한 질환의 치료제로 기대를 받고 있다. 파멥신은 2022년에 고형암과 안질환을 적응증으로 하는 PMC-403의 글로벌 임상 1상 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멥신 관계자는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연계된 두 개의 파트너링 행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자사의 기술력과 파이프라인의 임상현황 및 지난 1년간의 연구 성과를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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